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2030 잇몸병 환자 4년 새 60% 늘어… 잘못된 식습관·음주 등이 원인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8-07-06 10:10:34

잇몸병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흔히 치아가 아프면 충치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치아를 받치고 있는 치주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잇몸병(치주염)일 때가 많다. 치주 조직은 아래위 턱뼈를 덮고 있는 분홍색 점막조직인 ‘치은’과 턱뼈와 치아를 연결하는 ‘치주인대’, 치아뿌리 표면인 ‘백악질’, 그 아래 치아를 지지하는 ‘턱뼈’ 등 4가지로 이뤄져 있다.

잇몸병이라면 눈에 보이는 잇몸 표면 이상으로 생각하기 쉽다. 이는 오해다. 잇몸 염증은 물론 하방부 뼈까지 없어지고 다른 전신질환을 일으킨다. 심하면 치아를 여러 개 뽑아야 하는 심각한 질병이다. 그러나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거나 증상이 경미해 알기 쉽지 않다.

잇몸이 근질거리거나 욱신거려 다음 날 병원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다음 날 아침 증상이 사라지기도 한다. 하지만 증상이 사라지는 것은 일시적일 뿐, 병은 남아 있어 입 속에서 계속 진행된다. 그래서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잇몸병으로 치과를 찾는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은염 및 잇몸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3년 1,000만명에서 2017년 1500만명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20~30대 환자의 증가 폭이 두드러진다. 

박준봉 강동경희대병원 치주과 교수는 “치주병은 첫 번째로 잘못된 칫솔질로 인한 청결하지 못한 구강 상태와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며 “게다가 젊은이들은 잘못된 식습관과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이 많아 치주병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잇몸질환은 치은염인 상태에서는 생활습관 개선으로 쉽게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방치하면 치아를 지지하는 치조골까지 녹아 내릴 수 있다. 자칫 치아를 뽑고 임플란트까지 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치주병이 심하다면 곧바로 임플란트를 할 수 없다.

박 교수는 “치주병은 생활습관병이기에 반복되는 학습으로 본인의 구강위생관리 능력향상과 정확한 칫솔질로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칫솔모는 치아 2개 반을 덮는 정도가 적당하며, 칫솔모의 강도는 잇몸 상태에 따라 택하면 된다. 치실 등 구강위생용품을 함께 사용해 치아와 치아, 치아와 잇몸 사이를 닦는 정확한 칫솔질을 통해 치주병을 예방할 수 있다.

●치주병을 예방하려면

▦증상을 느끼면 이미 중증으로 진행된 상황이므로 정기검진으로 예방한다.

▦내게 맞는 칫솔을 택해 올바른 칫솔질을 한다.

▦치약에 물은 묻히지 말고, 잇몸과 치아를 함께 닦는다.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아 잇몸 염증을 예방한다.

▦흡연, 음주는 잇몸에 치명적이기에 삼간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대마초 550파운드 운반 아시아계 남성 체포
대마초 550파운드 운반 아시아계 남성 체포

교통단속에 걸려 발각 인터스테이트 75(I-75)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교통 단속 도중 550파운드가 넘는 대마초가 무더기로 압수됐다고 로운즈 카운티 셰리프국이 밝혔다.셰리프국에 따

ICE 요원에 ‘전기충격 장갑’ 까지 지급
ICE 요원에 ‘전기충격 장갑’ 까지 지급

AP “ICE, 내년 3월까지 지급 계획”인권단체 “이미 과도한 물리력…위험”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게 전기충격 장갑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AP가 전했다.AP는 10일

스타트업부터 전문직까지 모두를 위한 업무 공간 '서밋 포인트'
스타트업부터 전문직까지 모두를 위한 업무 공간 '서밋 포인트'

애틀랜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비상
애틀랜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비상

S.풀턴서 또 발견…야외활동 최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어스가 또 확인됐다.사우스풀턴시는 11일  “올드 내셔널 파크 일대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6 올랜도에서 성료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6 올랜도에서 성료

노벨물리학 수상자, NVIDIA 공동창업자 기조연설첨단 과학 특별 심포지움, 연구자 시상식도 열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윤용규)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조지아 한국차 공장  이주노동자들, 거액 합의금
조지아 한국차 공장 이주노동자들, 거액 합의금

기아차∙HD모비스등 상대 집단소송“엔지니어로 채용…일은 단순노동”법원, 소송 4년여 만에 ‘합의’ 승인 전문직 취업비자로 입국해 단순생산라인에 투입됐던 조지아 한국 자동차 기업 이

왕글로벌넷,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 참여
왕글로벌넷,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 참여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후원1만 달러 상당 샘플 제품 제공 한국 식품 수입·유통업체 왕글로벌넷(Wang Globalnet)이 2026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K-푸드와

조지아 ‘살 파먹는 박테리아’ 주의보
조지아 ‘살 파먹는 박테리아’ 주의보

비브리오균 해안가 중심 확산감염 시 사지절단에 사망까지 일명 ‘살 파먹는 박테리아’로 불리는 비브리오 박타레아균이 조지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조지아

자폐 아들 위해 직접 학교 세운 귀넷 여성
자폐 아들 위해 직접 학교 세운 귀넷 여성

에제키엘 프렙 아카데미 내달 개교학생12명당 교사2명…맞춤형 교육  자폐증 아들을 위한 적절한 학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던 귀넷 여성이 직접 설립한 자폐아동을 위한 특수목적학교가

'그랜드뷰' 테니스 팀, ALTA 서머 시즌 최종 우승
'그랜드뷰' 테니스 팀, ALTA 서머 시즌 최종 우승

5월 슈퍼 시니어 레벨 이어 8월 시니어 레벨 A7 석권탄탄한 조직력으로 한인 테니스 위상 입증스와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인 테니스 팀 '그랜드뷰(UDT) 스와니'가 9일 지역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