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한인여성 외벽 들이받아
피해식당 지난해도 유사사고
24일 오전 60대 한인여성이 몰던 SUV차량이 뉴저지 포트리의 감미옥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트리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60대 한인여성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갑자기 감미옥 식당 주차장에서 식당 외벽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주차장 화단과 주차해 있던 차량 일부가 망가지고 업소 유리창과 외벽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고가 발생한 시간이 일러 식당 안에는 손님이 1명밖에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이 식당에서 근무하는 조카를 데리러 왔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실수로 브레이크가 아닌 액셀을 밟으면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재 식당은 안전검사 등의 이유로 폐쇄된 상태이며 건물에 이상이 없을 경우 1주일 안으로 영업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식당은 지난해 2월에도 70대 한인여성이 몰던 SUV 차량이 식당 출입구로 돌진하면서 출입문과 식당시설 일부가 파손되며 7개월간 영업을 하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금홍기 기자>
24일 오전 60대 한인여성이 타고 있던 SUV 차량이 뉴저지 감미옥식당으로 돌진해 유리창이 산산조각 나고 주차해 놓은 차량이 파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