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FAFSA 받으면 징병?” 루머 확산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6-03-12 09:18:58

FAFSA 받으면 징병 루머 확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란 전쟁 장기화 조짐에

 미 ‘징병등록 제도’ 혼선

 영주권자는 ‘등록 의무’ 만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인사회에서는 “영주권자도 전쟁 시 징병될 수 있다”거나 “연방 학자금 보조(FAFSA)를 받으면 미군에 자동 징병된다”는 등의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는 사실과 다른 오해에서 비롯된 루머라고 설명한다.

미국은 현재 모병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제 징병은 1973년 베트남전 이후 50년 넘게 시행되지 않았다. 다만 연방법에 따라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남성의 경우 시민권자뿐 아니라 영주권자와 대부분의 이민자도 ‘선택적 징병제 등록’(Selective Service System)을 해야 한다.

선택적 징병제는 전쟁 등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해 병력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징병 대상자 명단을 미리 확보해 두는 ‘등록 제도’일 뿐, 등록했다고 해서 바로 군에 입대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한인 커뮤니티에서 퍼지고 있는 “연방 학자금 보조를 받으면 징병된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 연방 학자금 지원(펠 그랜트, 연방 학자금 대출, 워크스터디 등)을 받기 위해서는 18~25세 남성이 선택적 징병제 등록을 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을 뿐, 이는 군 복무 계약이나 입대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징병제가 다시 시행되려면 연방 의회가 징병 법안을 통과시키고 대통령이 승인해야 한다. 현재까지 연방 정부는 이란 전쟁과 관련해 징병제 부활 계획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선택적 징병제 등록은 단순한 행정 절차일 뿐이며, FAFSA 신청이나 학자금 지원이 곧 군 입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잘못된 정보 확산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수미,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합류
바이올리니스트 박수미,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합류

마이애미 거주 한인 바이올리니스트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거주 중인 한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수미가 미국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인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Baltimore Symphon

무기탐지 시스템 설치 후 무기반입 급감
무기탐지 시스템 설치 후 무기반입 급감

귀넷 중∙고교 시스템 설치 완료총기∙칼 등 반입 적발건수 줄어   귀넷 카운티 내 모든 중고교에 대한 무기탐지 시스템 설치가 완료됐다.귀넷 교육청은 11일 “이번 학기부터 모든 중

홍수정 주의원 공화 차세대 지도자 '우뚝'
홍수정 주의원 공화 차세대 지도자 '우뚝'

'전국 차세대 지도자반' 선정 한인 홍수정(공화, 로렌스빌, 사진) 주하원의원이 공화당 차세대 지도자 프로그램 참가자로 선정됐다.조지아 공화당에 따르면 홍 의원은 최근 공화당 전국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귀넷 교육감 자리 채워지나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귀넷 교육감 자리 채워지나

공석 교육감에 단독 후보 지명 현 노워크 교육감 에스트렐라이달 25일 교육위 최종 표결 2024년 이후 공석 중인 귀넷 차기 교육감 최종 후보가 결정됐다.귀넷 교육위원회는 11일

선천적 복수국적 ‘맹점’… 한인 2세들만 ‘차별’
선천적 복수국적 ‘맹점’… 한인 2세들만 ‘차별’

원정출산 예외 ‘악용’기득권 병역회피 여전이민 자녀들만 불이익국적 자동상실제 절실 2005년 제정된 ‘홍준표법’으로 불리는 선천적 복수국적법은 해외 출생 한인 남성의 병역 기피를

여행길 시민권자까지 체포·구금 논란
여행길 시민권자까지 체포·구금 논란

시카고 오헤어 공항서 “이민국 43시간 구금돼”  CBP “90분만에 석방” 미 시민권자 여성이 43시간 동안 연방 당국에 구금됐다는 주장과 이를 전면 부인하는 당국의 입장이 엇갈

휴대폰·카드 터치 결제 주의… 자칫 털린다
휴대폰·카드 터치 결제 주의… 자칫 털린다

■ ‘고스트 태핑’ 급증  샤핑몰 등서 원격으로  내장된 기술 악용 사기  1년새 피해 150% 이상↑ “생체인증·알림 설정해야” 스마트폰이나 카드를 갖대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

“FAFSA 받으면 징병?” 루머 확산
“FAFSA 받으면 징병?” 루머 확산

이란 전쟁 장기화 조짐에 미 ‘징병등록 제도’ 혼선 영주권자는 ‘등록 의무’ 만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인사회에서는 “영주권자도 전쟁 시

보조금 중단·새차 가격 부담… 중고 전기차 ‘인기’
보조금 중단·새차 가격 부담… 중고 전기차 ‘인기’

가성비 좋은 중고 쏠림현상반면 신차 판매 전국 급감경쟁 모델 늘며 선택지 다양‘올해, 전기차 시장 분기점’ 지난해 10월 연방정부의 전기차 구매 인센티브가 종료되면서 소비자들이 상

백악관 강경 이민정책 한 발 후퇴?
백악관 강경 이민정책 한 발 후퇴?

중간선거 앞 여론 악화 “대량추방 언급 자제”  하원 공화당에 요청  메시지 ‘톤다운’ 나서 10일 텍사스주 앨패소 인근 미-멕시코 국경에서 새로운 국경장벽 설치 공사가 진행되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