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물·비누로 손 자주 씻고 고기는 종류별 따로 보관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8-06-01 09:09:16

식중독,예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빈발하는 식중독 예방법은

육류는 충분히 익히고

아기 물건 청결에 유의

면역 약한 노약자 조심

‘이콜라이’(Escherichia coli)는 줄여서 ‘E.coli’로도 부르는 병원성 대장균이다. 환경이나 오염된 음식에서도 발견되며, 사람과 동물의 장내 기생하는 세균이다. 비병원성은 별 탈 없이 병을 일으키지 않지만, 병원성 대장균은 감염증을 일으켜 설사를 유발하며, 병원성에 따라 어떤 종류는 요로감염증, 호흡기 질병이나 폐렴, 다른 심각한 출혈성 대장염, 용혈성 요독증증후군 등을 일으킨다.

최근 문제가 된 로메인 상추에서 발견된 병원성 대장균은 시가(Shiga) 독소를 생성하는 장출혈성 대장균 ‘이콜라이O157:H7’이다. 시가 독소 생성 대장균(Shiga toxin producing E.coli)은 줄여서 ‘STEC’라고도 한다. 흔한 균주로 ‘이콜라이O157:H7’, ‘O104:H4’등이 대표적.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대장균 예방법은 널리 알려진 대로 음식을 잘 익혀먹고 손을 잘 씻는 것이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제시한 STEC 감염 예방법을 살핀다.

■내가 식중독에 걸릴 확률이 높은지 알아둔다=식중독에 걸릴 확률이 높은 사람은 임신부, 유아 및 어린이, 노인, 암환자나 당뇨병환자, HIV/AIDS 등 질병을 앓고 있는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이다. 대체로 면역력이 약하면 장내 세균이 균형을 잃게 되고,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먹고 마시면 질병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진다.

■철저한 위생습관, 특히 손 씻기를 잘한다=손 씻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고난 뒤, 자녀의 기저귀를 갈고나서 꼭 손을 씻는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이나 음식을 먹기 전에도 꼭 손을 씻는다. 동물을 만지고 나서, 농장이나 페팅 주(Petting zoos), 사람이 많은 페어 등을 다녀와서도 꼭 손을 씻는다. 집에서 뒷뜰에 나갔다 들어왔어도 바로 손을 씻는다.

특히 어린 유아나 토들러가 있으면 젖병이나 이유식 준비 전에 꼭 손을 씻고, 아기를 안기 전에도 손을 씻는다. 아기 입으로 들어가는 젖꼭지나 다른 물건들을 만지기 전에도 꼭 손을 씻는 것이 좋다. 유아들은 손에 잡히는 모든 물건을 입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아기 물건은 항상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

■손세정제를 사용한다=비누와 물이 없으면 최소 알코올 성분이 60% 되는 손세정제를 사용한다. 그러나 손세정제가 흐르는 물과 비누로 손 씻기를 대신하는 것은 아니므로 물과 비누로 손을 씻을 수 없는 환경일 때만 손세정제를 사용한다.

■음식을 준비할 때 식품안전 요령 4가지를 지킨다=청결(Clean), 분리(Separate), 조리(Cook), 냉장(Chill)이다. 청결은 손을 자주 씻고 조리 도구나 도마, 카운터탑 등을 자주 닦는다. 손은 20초간 물과 비누로 닦는다. 과일과 채소도 흐르는 물에 씻는다.

분리는 교차 오염을 막는 것을 말한다. 생고기류, 날 닭고기, 해산물 날 것, 달걀을 따로 보관하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과 함께 보관하면 음식을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도마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날 것을 담았던 그릇에 조리된 음식을 담지 않는다. 또한 날고기에서 흐르는 물이 바로 먹을 수 있는 다른 음식에 닿지 않게 주의한다.

음식 조리는 각 식품마다 알맞는 온도에서 조리한다. 냉장 음식은 바로 냉장 보관해야 함을 뜻한다. 상하기 쉬운 음식은 2시간 내에 냉장고에 넣는다. 90도 이상 날씨가 더울 때는 1시간 안에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육류는 충분히 익힌다=소고기 스테이크나 로스트비프 등은 145도 이상에서 익히고, 간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최소 160도 이상으로 익히는 것이 좋다. 이런 고기류의 속 온도를 알기 위해 항상 조리용 온도계를 사용한다.

■냉장고 음식 보관도 안전하게 한다=냉장고 온도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에 음식을 너무 많이 채우면 냉장고 내부의 찬 공기 순환을 막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날고기 핏물을 잘못 냉장고 안에 쏟았을 때는 바로 닦는다. 냉장고에 음식을 보관할 때도 뚜껑을 잘 닫고, 상한 음식은 없는지 매일 확인한다. 냉장고에 보관했다고 균이 자라지 않는 것은 아니다.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상한 음식은 아까워하지 말고 버린다.

■살균하지 않은 우유 및 유제품, 저온 살균을 하지 않은 주스 등은 마시지 않는다.

■호수나 연못, 시냇가, 수영장, 집 마당에 마련한 어린이용 미니 간이 수영장 등에서 수영할 때 되도록 물을 삼키지 않는다.

<정이온 객원기자>

물·비누로 손 자주 씻고 고기는 종류별 따로 보관
물·비누로 손 자주 씻고 고기는 종류별 따로 보관

생고기와 음식이 접촉되지 않게 해야 교차 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물·비누로 손 자주 씻고 고기는 종류별 따로 보관
물·비누로 손 자주 씻고 고기는 종류별 따로 보관

최근 대장균 감염 문제가 된 로메인 상추 샐러드.                    <AP=연합 자료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하와이 폭우로 120년 된 댐 붕괴 위기…주민 5천여명에 대피령
하와이 폭우로 120년 된 댐 붕괴 위기…주민 5천여명에 대피령

하와이에 20년 만에 최대 홍수…230여명 구조 오아후섬 와히아와댐 위험 수위…당국 “댐 언제든 붕괴 가능” 하와이 오아후섬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120년 된 노후 댐이 붕

‘부동산·주식’ 변동성 다시 커져… 더 나은 투자처는?
‘부동산·주식’ 변동성 다시 커져… 더 나은 투자처는?

모두 장기 관점으로 접근해야부동산,‘장기 투자·실거주 목적주식, 변동성 커 장기 분산 투자 부동산 가격이 2023년부터 정체되고 있다. 따라서 부동산에 투자하려면 실거주 목적과 장

왜 안 팔리나 했더니… ‘기초 문제·낡은 주방·외관 미흡’ 등
왜 안 팔리나 했더니… ‘기초 문제·낡은 주방·외관 미흡’ 등

기초 문제, 집값 25%까지 하락낡은‘주방·욕실’바이어 기대감↓외관 미흡, 차에서 안 내릴 수도  기초 구조 문제, 낡은 주방과 욕실, 오래된 바닥재, 부족한 외관 관리, 바꿀 수

‘슈퍼푸드’ 이름 붙으면 가격↑… 마케팅 용어·맹신 피해야
‘슈퍼푸드’ 이름 붙으면 가격↑… 마케팅 용어·맹신 피해야

타 문화권 가면 ‘슈퍼푸드’효과, 과학적 증명 드물어고른 식단 일부로 사용해야가공 안 된‘홀푸드’섭취  시중에 ‘슈퍼푸드’란 이름이 달린 식품이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영양

마일리지 적립마저 중단…‘기본 이코노미석’혜택 사라져
마일리지 적립마저 중단…‘기본 이코노미석’혜택 사라져

유효해도 적립률 매우 낮아이미 여러 제한 사항 많아크레딧 카드 등 우회 적립초저가 항공사 선택에 신중 주요 항공사들이 베이식 이코노미와 같은 저가 항공권의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잇

지금은 근력 운동 열풍… “제대로 해야 효과 본다”
지금은 근력 운동 열풍… “제대로 해야 효과 본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뇌·뼈·수명까지 좌우… 과학이 입증한 ‘근력의 힘’초보자는 무게보다 자세부터…“빈 바벨·맨몸으로”주 2회·6~12회 반복 권장…‘한계 직전’이

새벽 3시에 말똥말똥… 한밤중 불면증 대처법 5가지
새벽 3시에 말똥말똥… 한밤중 불면증 대처법 5가지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성인 20% ‘야간 각성’ 경험… 여성·노인 더 빈번생체리듬 변화로 1~3시 각성 자연스러운 현상‘4-7-8 호흡법’등 심박수 낮추는 것이 핵

내가 설마 장학금을?… 성적 완벽하지 않아도 지원 가능
내가 설마 장학금을?… 성적 완벽하지 않아도 지원 가능

추천서·에세이·마감 관리9~10학년부터 탐색 시작‘카운슬러·웹사이트’도움대학 진학 뒤에도 탐색 지속 <사진=Shutterstock>  장학금은 대학 학비 부담을 줄이는데

자녀 스크린 타임 줄일 방법은?… ‘굿 스크린 타임’ 유도
자녀 스크린 타임 줄일 방법은?… ‘굿 스크린 타임’ 유도

사용‘방식·환경’이 더 중요부모가 함께 보고 반응해야‘중독·과몰입’유도 앱 피해야‘읽어주기’전자책·PBS 키즈   최근 아동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과 관련, 무조건 시간을 제한하는

잠 못 이루는 밤… “인지적 셔플링, 불면증에 도움”
잠 못 이루는 밤… “인지적 셔플링, 불면증에 도움”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단어와 이미지 무작위로 떠올리는 기법잠들기 직전 뇌의‘미세 꿈’상태 모방불안과 걱정 차단…“간단하지만 효과” <사진=Shutterstoc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