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혈압 잴 때마다 들쭉날쭉? 측정에 문제 있군요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8-05-25 09:09:19

혈압,측정시,실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 17일은 세계 고혈압 연맹(World Hypertension League)이 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또 5월은 연맹이 정한 고혈압 측정의 달이자,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가 정한 ‘전국 고혈압 교육의 달’이기도 하다. 의사들은 자신의 고혈압 수치를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집에서 고혈압 수치를 측정할 때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수치를 다소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AHA에서는 최근 보도자료에서 혈압을 측정할 때 다리를 꼬고 앉거나, 말하기 같은 단순한 실수는 부정확한 혈압 수치가 나오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집에서 혈압을 측정할 때는 되도록 매일 같은 시간에 재고, 혈압을 재기 전에 긴장을 풀면서 3~5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측정한다.

AHA에서 알려주는 혈압을 측정할 때 흔히 저지르는 7가지 실수를 체크해본다.

1. 방광을 비우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혈압을 쟀을 때=10~15㎜Hg 정도 혈압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 혈압을 집에서 재기 전에는 소변을 참은 상태에서 측정하지 말고 항상 방광을 비운 상태에서 혈압을 잰다.

2. 등과 다리가 바른 자세가 아닐 경우=구부정하고 잘못된 자세는 혈압을 6~10 ㎜Hg 정도 상승시킬 수 있다. 의자에 바로 앉고 허리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등은 의자에 바로 기댄다. 양 다리는 가지런히 하며, 양발은 자연스레 바닥에 올바로 둔다.

3. 팔을 올바르게 두지 않는다=팔을 심장 위로 높이 들거나, 혈압 수치를 읽을 때 팔을 잡고 있으면 혈압 수치가 10㎜Hg까지도 상승할 수 있다. 팔은 의자 또는 카운터에 올려놓고, 혈압 측정 커프는 위팔에 감아 심장과 같은 높이에 오도록 한다.

4. 커프를 옷 위로 착용한다=흔히 하는 실수로 혈압을 5~50㎜Hg까지도 높일 수 있다. 커프는 맨살에 착용한다.

5. 커프가 너무 작을 때=혈압 수치가 2~10 ㎜Hg 정도 상승할 수 있다. 잘 맞는 것으로 고르며, 주치의에게 문의한다.

6.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다리를 꼬아서 앉는 자세는 혈압을 2~8 ㎜Hg 정도 상승시킨다.

7. 말하기=흔히 하는 실수다. 혈압을 재면서 전화하는 것도 좋지 않다. 혈압을 재는 동안 말을 하면 10㎜Hg 정도 상승한다. 긴장을 풀고 말하지 않고 혈압을 잰다. <정이온 객원기자>

혈압 잴 때마다 들쭉날쭉? 측정에 문제 있군요
혈압 잴 때마다 들쭉날쭉? 측정에 문제 있군요

혈압 측정 때 흔히 하는 실수는 바르지 못한 자세, 말하기, 다리 꼬기 등이다. <대한고혈압학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