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상원 이민개혁 4개 법안 모두 무산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8-02-17 18:18:5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공화·민주 초당법안도

60표 미달 통과 실패

드리머 앞날에 먹구름

연방 상원의 이민개혁 시도가 성과 없이 막을 내렸다. 연방 상원은 15일 본회의에 상정된 4개의 수정안들에 대한 순차적인 표결을 실시했으나 한 개의 법안도 통과시키지 못해 일주일 시한을 걸고 ‘끝장토론’을 다짐했던 상원의 이민개혁 노력이 결국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본회의 이민개혁 토론 3일째인 이날 오후 연방 상원은 그간 논의를 진행했던 초당적 법안과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한 ‘그래즐리 법안’ 등 4개의 수정안에 대해 순차적인 표결을 실시했다.  

하지만, 본회의 통과에 필요한 60표 지지를 받는 수정안은 나오지 않았다. 

특히, 이날 표결 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한 지지의사를 밝혔던 ‘그래즐리 법안’이 가장 적은 찬성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트럼프 대통령은 리더십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초당적 법안에 대해 거부권 행사를 위협하며, ‘그래즐리 법안’ 지지를 호소했다. 하지만, 공화당 의원 11명이 이 법안에 반대표를 던져 찬성표는 4개 수정안 중 가장 적은 39표에 불과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DACA 프로그램 폐지를 선언하면서 연방의회가 통과시키는 초당적 법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최근 이민개혁 4대 핵심조항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며 입장을 바꾼 바 있다. 하지만, 이날 표결 결과는 공화당 내부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개혁 4대 핵심조항 요구에 대해 반대표가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날 초당적 법안으로 상정된 ‘매케이-쿤스안’은 52표 찬성을 받는데 그쳤다. DACA 구제안과 국경보안 강화안을 담고 있지만, 장벽건설예산과 가족이민폐지안 등이 빠져 있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초당적 법안 ‘라운즈-킹’ 수정안도 찬성 60표를 받지 못해 본회의 통과에 실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표결에 앞서 “이 수정안은 거대한 불체자 사면안을 담고 있어 총체적인 재앙”이라며 강한 반대 의사를 밝혀 표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법안 통과 실패 후 민주, 공화 양당은 특별한 대안을 내놓지 않고 있어 이민개혁 논의는 당분간 표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상원의 이민개혁 법안 통과 실패로 초당적 구제안 마련에 희망을 걸었던 DACA청년 등 300만 드리머들의 미래도 더욱 불투명해지게 됐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인타운 동정〉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재학중인 학부, 대학원생으로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www.k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군사용 해상 드론 기업 조지아 진출

블루 옵스, 발도스타에 생산시설 연내 100명 고용...향후 200명 군사용 해상 드론을 생산하는 유명 기업이 조지아에 진출한다. 조지아가 국방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귀넷 도서관,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 기금 확보

연방기금 33만 달러 확보 귀넷 카운티 공공 도서관이 조지아주 전역의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연방 지원금을 받는 5개 도서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존 오소프(Jon Ossof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ICE에 시 자원 지원 절대 안돼”

애틀랜타 시의회 결의안 채택ICE 활동 관련 첫 공식 입장  애틀랜타 시의회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다. 실질적 효과와는 상관없이 도널드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실종 동생 집 몰래 판 캅 남성 ‘쇠고랑’

닮은 외모에 운전면허증 이용 실종된 한 남성의 집이 형에 의해 매각돼 경찰이 신분도용 사기 및 주택담보 사기 사건으로 수사에 착수했다.21일 WSV-TV 보도에 따르면 캅 카운티에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조지아 대법관 선거, 낙태 이슈로 진영 대결

내달 9일 2석 선거 앞두고 낙태 찬∙반단체들 지지선언 무당파 선거로 치러지는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낙태 이슈를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 진영간 대결로 변질되고 있다.조지아 대법원은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조지아 ACA〈오바마케어〉가입자 10명 중 4명 포기

1년 새 150만명→ 97만명연방 보조금 종료가 주요인의료계 “상당수 무보험 전락” 조지아의 연방 건강보험개혁법(ACA) 일명 오바마 케어 가입자 규모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무보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옥타 애틀랜타, MODEX 2026 방문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AI·로봇 기술 동향 점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지회장 썬박)가 북미 최대 물류·공급망 산업 전시회인 ‘MODEX 2026’을 찾아 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비즈니스 포커스] 강스 트리 서비스: “집의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설계한다”

“리모델링 안목으로 위험한 나무 골라내고 경관까지 살려” 강스 트리 서비스의 강희준 대표는 조지아에서 손꼽히는 ‘나무 전문가’이기 이전에 수백 채의 주택 리모델링을 진두지휘했던 건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최초 ‘개헌 재외투표’ 등록마감 임박

총영사관 “27일까지”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국민투표가 실시될 전망인 가운데, 재외 국민투표 투표권 등록 신청 마감이 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