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기아는‘화창’, 현대는‘흐림’

미국뉴스 | | 2018-02-05 11:11:35

기아,현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현대·제네시스 1월 4만여대 판매, 전년비 11% 줄어

기아는 3만5,000여대 팔아 전년비 소폭 증가

 

 

지난 1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자동차는 선전한 반면 현대자동차는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1일 일제히 1월 판매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7만6,870대를 판매, 2017년 1월의 8만2,133대에 비해 6.4%(5,263대) 감소했다. <도표 참조>

현대/제네시스가 지난 1월 4만1,242대를 판매, 전년 동기의 4만6,507대에 비해 11.3%(5,265대) 감소했다. 4만1,242대 중 현대차가 1월에 3만9,629대를, 제네시스가 1,613대를 각각 판매했다. 

1월 현대차 판매량 3만9,629대는 2017년 1월의 4만4,689대에 비해 11.3%(5,060대) 감소한 것이며 1월 제네시스 판매량 1,613대는 2017년 1월의 1,818대에 비해 11.3%(205대) 줄어든 것이다.  

현대차 모델별로는 엘란트라가 1만4,017대가 팔리며 판매를 주도했으며 이어 싼타페(7,677대), 투싼(7,638대), 쏘나타(6,027대), 엑센트(2,429대), 아이오닉(973대), 벨로스터(744대), 아제라(125대) 순이었다. 제네시스 모델은 G80 1,243대, G90 468대가 각각 팔렸다.

 판매 감소 속에서도 투싼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3%나 급등하며 1월 월간 최고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엘란트라 판매도 6% 증가했다.

기아차는 지난 1월 3만5,628대를 판매, 전년 동기의 3만5,626대에 비해 2대 더 판매하며 소폭이나마 증가세를 달성했다.

기아차 판매는 1월 판매로는23.6% 증가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한 스포티지와 포르테 모델, 또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스팅어 판매의 호조에 힘입었다. 모델 별로는 포르테(6,688대), 쏘렌토(6,123대), 쏘울(5,938대), 스포티지(5,712대), 옵티마(5,198대), 니로(1,785대), 리오(1,339대), 세도나(1,042대), 스팅어(1,021대), 카덴자(760대), K900(22대) 순이었다. 

현대차는 소형 SUV인 코나가 오는 3월부터 미국 시장에 투입되고 친환경 모델인 아이오닉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스팅어, 포르테와 스포티지, 니로 모델들의 판매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조사별로는 GM, 도요타, 포드가 판매량 1, 2, 3위를 차지했으며 현대/기아/제네시스는 7위에 랭크됐다. 잠정 집계된 1월 전국 전체 판매량은 115만7,407대로 전년 동기의 114만4,172대에 비해 1.2% 증가했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