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LA 중학교서 12세 여학생이 총격

미국뉴스 | | 2018-02-02 19:19:56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5명 부상.... 15세 남학생 중태

교내 총기반입 경위 조사 중

금속탐지기 검색 제대로 안돼 

 

 

1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12세 여학생이 총격을 가해 남학생 한 명이 중태에 빠졌다. 

총격은 등교 시간인 이날 오전 8시 55분께 LA 다운타운 서쪽에 있는 살바도르 카스트로 중학교에서 일어났다.

머리에 총을 맞은 15세 남학생은 외상전문치료센터로 옮겨졌으나 중태에 빠졌고, 다른 15세 여학생은 손목에 총을 맞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11세와 12세 학생, 30세 여성은 깨진 유리 등에 찰과상을 입었다. 부상자는 총상 2명을 포함해 5명이다.

경찰은 검은 머리에 운동복 상의를 입은 여학생 한 명을 총격 용의자로 붙잡았다.

경찰은 용의자가 12세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용의자의 신원과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범행에 쓰인 총기는 압수됐다.

LA 통합교육구를 담당하는 스티브 지퍼맨 경찰서장은 "상황은 종료됐다. 학교에 더 이상 위협은 없다"고 했다.

로버트 아코스 LA 경찰국 부국장은 "섣불리 범행 동기를 추정할 순 없지만 고의적인 총격이었다"고 밝혔다.

총성이 들리자 학생들이 달아나면서 교정은 아수라장이 됐다. 총격 소식에 학교 주변에는 부모들이 몰려들어 아이들의 안전을 확인했다.

살바도르 카스트로 중학교는 학생 90% 이상이 히스패닉계이며 저소득층 자녀가 많이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인 12세 여학생이 어떻게 총기를 학교로 갖고 들어갔는지 조사하고 있다.

LA 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금속탐지기로 무작위 총기 검색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총기 검색을 제대로 하는 학교는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