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아이폰X 수요부진에 생산량 절반 감축”

미국뉴스 | | 2018-02-01 09:09:40

아이폰,생산량,감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애플이 지난해 가을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야심작 아이폰X의 수요가 부진하자 1분기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니혼 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X 1분기(1~3월) 생산량을 당초 계획의 절반인 2,000만대로 줄일 방침을 세우고 각종 부품 공급업체들에도 이러한 사실을 통보했다.

애플은 2017년 11월 아이폰X 시판 때는 올 1분기에 4,000만대 이상을 생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연말연시 구미와 중국 등 주요시장에서 판매가 생각처럼 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따라 시판 초기에 부품 공급이 달려 품귀현상이 빚어지던 상황과 달리 지금은 재고가 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애플은 감산 여부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았다.

이에 비교적 가격이 싼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 아이폰7 등으로 고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이런 모델은 1분기 계획대로 총 3천만 대 생산을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카메라용 이미지센서를 공급하는 소니, 전자부품기판과 배터리를 각각 만드는 교세라와 TDK 등도 영향을 받는다. OLED 패널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삼성전자도 고수익 디스플레이사업에 둔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스마트폰 등에 사용하는 낸드(NAND)형 플래시메모리 스팟가격은 2017년 10월 말부터 10% 하락했다. 업체들의 경쟁적 증산에 아이폰X의 감산이 더해지며 향후 가격 하락폭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부품업체들의 실적에 대한 영향은 현재는 한정적이지만, 4월 이후에 본격화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소니의 투자판단 하향으로 관련 주가가 내리는 등 아이폰X 감산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JP모건 애널리스트 나르시 창도 최근 고객들에게 보낸 노트를 통해 아이폰X 1분기 생산량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50%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CNBC 방송이 보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