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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핫 아이템’ 사업에 한인들 관심도 ‘핫’

미국뉴스 | | 2018-01-25 20: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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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투자자 300여명 상담 열기

'참다한 홍삼' 등에 참가자들 몰려 

 

LA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KFA) 미 서부지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일보 등이 후원하는 제3회 ‘2018년 프랜차이즈 앤 체인스토어 성공창업 엑스포’가 24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4개 브랜드와 LA에서 한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2개 브랜드 등 모두 6개 업체가 참여한 이날 엑스포는 300여명의 한인들이 몰려 창업과 투자에 대한 열기로 뜨거웠다.

  이중 '참다한 홍삼’은 단연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참다한 홍삼'은  전속모델 고현정의 인기를 앞세워 소개됐지만 ‘물에 달인 홍삼액이 아니’라는 장점이 단연 돋보였다. 홍삼을 통째로 갈아넣어 물에 녹지 않는 유효성분까지 모두 담아낸 전체식 홍삼이라는 특징이 중장년층에 어필했다. 애틀랜타 매장은 스와니 아씨 플라자 메트로시티 은행 옆 건물(678-584-9514/404-680-3854)에 2월 초 오픈한다. 

‘호박 코리안 BBQ’는 라스베가스에서 지난 3년간 5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며 명소로 떠오른 점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매장 크기에 따라 초기 투자비가 80만~100만달러로 이날 소개된 브랜드 중 가장 높았지만 7080 그 시절, 그 골목의 추억을 재연한 이색적인 인테리어가 특징이었고 창업 이외에 합작투자 등의 다양한 방식이 소개돼 호응이 높았다. 

 반면 ‘스트릿 츄러스’는 최소 200스퀘어피트만 임대해도 창업이 가능해 젊은층의 관심을 받았다. 분말 형태로 제공 받은 재료를 물과 믹스해 조리하면 즉석에서 반죽한 것 같은 신선함으로 인기가 높은 디저트 아이템이다. 초기 프랜차이즈 수수료는 4만5,000달러로 다소 높다는 반응이었지만 설비는 2만~20만달러, 장비는 8만8,000~14만달러로 선택의 폭이 크다.

‘헤어 액세서리 전문 ‘소호 패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했는데 완구업체 ‘하스브로’와 라이선스 계약, TV쇼 ‘댄싱 위드 더 스타’ 지원 등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전국에 소호 매장 80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0곳 이상의 고급 리테일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전문 주방장이 필요 없는 ‘미스터 보쌈’은 2012년 한국에서 시작해 현재 미국과 중국까지 151개 가맹점을 두고 있다. 남가주에는 웨스턴 3가와 4가 사이의 LA 1호점과 로렌하이츠 2호점 등 2곳이 성업 중이다. 100% 식자재 미국 내 현지 공급을 기본으로 무경험자도 운영이 가능토록 본사가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커피 베이’는 월마트 2,000여개 매장에 입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유명세를 탄 브랜드다. 한국프랜차이즈대상 6년 연속 수상, 프랜차이즈 수준 평가 1등급 인증을 받은 공신력과 최적의 비율로 담아낸 5가지 아라비카 원두를 미디엄 로스트해 풍미를 높인 품질로 승부한다.

오전 참여업체 소개를 마친 뒤 일대일 개별 상담을 통해 한인 투자자들은 관심 있는 브랜드 관계자들과 직접 창업, 운영 시스템 제공, 체인점 인수 등의 다양한 비즈니스 참여를 논의했다.

상의 엑스포위원회의 신디 조 위원장은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돈이 되는 정보를 접하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한인들이 원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을 더 많이 소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의 문의 전화 (213)480-1115. 

 

<류정일 기자>

한국의 ‘핫 아이템’ 사업에 한인들 관심도 ‘핫’
한국의 ‘핫 아이템’ 사업에 한인들 관심도 ‘핫’

24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2018년 프랜차이즈 앤 체인스토어 성공창업 엑스포’에 참석한 한인들은 프랜차이즈 소개와 일대일 개별 상담을 통해 최신 창업과 투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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