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캘리포니아발 한국 입국자 특별 단속

미국뉴스 | | 2018-01-03 18:18:3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캘리포니아주에서 새해부터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한국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에 미국발 마약류 밀반입 증가를 우려해 비상이 걸렸다.

한국 정부는 해외에서 한인 최다 밀집지인 캘리포니아에서 마리화나의 판매·소지·운반·흡연이 합법화함에 따라 여행자와 우편물 등을 통한 한국내 밀반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다.

이에 따라 한국 세관 당국은 새해 1월1일부터 4월10일까지 100일 동안 마리화나 밀반입 차단을 위한 특별단속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LA 등 출발 한국 입국자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한국에서는 마리화나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출입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지만, 한국과 왕래가 많은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미국내 8개 주에서 의료·오락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상태여서 소지·운반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인천 세관은 LA와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 출발하는 여행자에 대한 정보 분석을 강화하고 마약탐지견과 첨단 과학검색장비를 집중 배치해 휴대품·신변 정밀검사를 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에서 발송되는 특송·우편물 등 반입 화물도 정밀 엑스레이 검색을 하고, 범죄 가능성이 높은 화물은 마약탐지견을 활용해 추가 정밀 검사할 방침이다.

인천 세관 관계자는 “검사 직원의 마약류 적발 능력을 높이는 교육을 강화하고 검·경과 긴밀히 공조해 대마류의 국내 유입을 막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식물과 인간의 교감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정석란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애틀랜타 마리에타에 위치한 피치트리 아트센터(Peachtree Art Center) 갤러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세수실적 목표치 크게 상회대대적 시설 개선사업 나서  귀넷 카운티의 교육 특별목적판매세(E-SPLOST, 이하 교육 판매세) 세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귀넷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