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난민 가족들 생이별 안된다”

미국뉴스 | | 2017-12-27 19:19:33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무슬림 입국 금지

트럼프 행정명령

연방법원 또 제동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난민 입국금지 행정명령이 또 다시 연방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시애틀 연방법원의 제임스 로버트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무슬림 국가로부터 입국이 금지된 난민 가족들의 가슴 아픈 사연들 청취한 뒤 난민과 관련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일부 중지시키겠다고 지난 24일 선언했다.

제임스 로버트 판사는 지난 2월에도 사법부의 행정부에 대한 견제를 이유로 이슬람권 7개국 국적자와 모든 난민의 일시적 미 입국을 금지한 트럼트 대통령 행정명령 효력을 미 전역에서 잠정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날 로버트 판사는 65쪽에 달하는 행정명령 중지 명령을 발표면서 전국적으로 내려진 미 정부의 11개 무슬림 국가로부터의 난민 입국 금지를 일부 해제함으로써 난민 가족들의 재상봉을 가능하게 해주겠다고 밝혀 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하지만 로버트 판사가 발표한 내용은 미국내 가족들을 두고 있거나 난민 수용당국 또는 인도주의적 구호단체들에 의해 실제로 가족들이 있다는 것을 입증한 난민들로만 한정한다는 제한 규정이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0월 한시적 난민 입국 금지 행정명령 시한 만료 이후 입국 대상자에 대한 극단적 조사를 실시하는 등 난민 입국심사 절차를 한층 강화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국토안보부, 중앙정보국도 입국금지 대상 난민들의 범위를 한층 더 세밀하게 밝히는 세부 사항의 메모를 발표하는 등 단속이 강화돼왔다. 

 

그 결과 이미 가족 일부가 미국에 정착해있는 난민들의 경우에도 배우자나 자녀들이 이민법상 ‘동반 가족 추가’(follow-to-join) 조항에 의해 입국하는 일이 불가능해지자 로버트 판사가 이러한 행정명령을 일부 중단시킨 것이다. 

로버트 판사는 이로써 ‘동반가족 추가’ 조항과 관련해 입국을 애타게 기다리던 2,500여 명의 난민들이 가족과 재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정명령과 관련한 재판은 미 시민자유연합이 소말리아에서 온 한 난민 남성을 위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소송 당사자는 몇 년 째 워싱턴주로 부인과 아이들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지난 21일 열린 법정 심리에서 연방 법무부 측 변호사들은 트럼프의 난민 금지 명령은 국가 안보를 위해 입국 난민들에 대한 엄격한 심사 체계를 갖추기 위한 조치로 가장 합리적인 임시 행정명령이라고 강조했으나, 시민단체들은 문제의 입국 금지 행정명령 자체가 법률을 위반한 것이라며 맞섰다. <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투자이민 문턱 높아진다… EB-5 ‘대수술’
투자이민 문턱 높아진다… EB-5 ‘대수술’

자금 출처·사기단속 강화거래내역 전면 검증 추진부실투자시 영주권 불가능 “심사강화·승인지연” 우려 트럼프 행정부가 투자이민(EB-5)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규정을 발표하면

ICE, 무차별 단속 강화… 체포자수 2배로
ICE, 무차별 단속 강화… 체포자수 2배로

대규모 추방이행 가속화하루 2,000명 체포 목표길거리 검문까지 확대 “외출도 두렵다” 호소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복면을 한 ICE 요원들이 이민자 체포 작전을 펼치는 모습.

법무부, 계란값 담합 적발·처벌 발표
법무부, 계란값 담합 적발·처벌 발표

조작 공모 5개 업체 적발 17개 주와 수사공조 결실 연방 법무부가 계란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공모한 혐의로 5개 업체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뉴욕타임스(NYT

독립기념일 연휴… ‘고물가에도 지갑 연다’
독립기념일 연휴… ‘고물가에도 지갑 연다’

여행·샤핑에 1,800억달러올해 바비큐 비용 110달러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에 여행 등 소비 지출이 역대 최고에 달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는 구매 증대 보다는 가격 상승에 더 기

미 건국 250주년… 워싱턴 밝힌 ‘자유의 빛’
미 건국 250주년… 워싱턴 밝힌 ‘자유의 빛’

미국 건국 250주년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지난 1일 밤 워싱턴 DC의 상징 워싱턴 모뉴먼트가 성조기 문양의 화려한 불빛으로 장식됐다. 올해 7월4일은 미국의 모태가 된 동부 13개

독립기념일 연휴 여행객 7,220만 역대 최대 기록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전국적으로 7,220만 명이 여행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또 한 번 역대 최대 기록이 경신될 전망이다. 전미 자동차협회(AAA)는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

“인플레 위험 하락에도 물가 너무 높아”

워시 연준의장 경제 진단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케빈 워시 의장은 1일 최근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졌으며, 기대 인플레도 내려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연준이 연

출생시민권 패소에 플랜 B?… ‘임신부 입국금지’ 만지작

“임신여부 확인 발상 위험 사생활·인권 침해 우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임신한 외국 여성의 자국 입국을 제한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왔다. 연방대법원의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

세계 한인과학기술인대회 7일 개막

국내외 석학 1천명 참여 한국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20개 재외 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7~8일(한국시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4회 세계 한인과학기술인대회’(이하 한과

박쥐 접촉한 11살 소년 안 물렸는데 광견병 사망

박쥐와 접촉한 11세 소년이 광견병으로 숨진 사례가 보고됐다고 CNN방송이 1일 보도했다. 캐나다 의학협회저널(CMAJ)이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소년은 지난 2024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