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연방구치소 수감자 5명 중 1명 불체자

미국뉴스 | | 2017-12-27 19:19:4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3명 중 1명 외국태생 이민자

수감 이민자 51% 추방명령

연방구치소에 수감된 재소자 3명 중 1명은 외국 태생 이민자이고, 외국 태생 재소자 중 90% 이상은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법무부가 21일 공개한 2017회계연도 4분기 기준 연방구치소 재소자 현황에 따르면 전체 18만5,507명 중의 재소자 중 5만8,767명은 귀화 시민권자를 포함한 외국 태생 이민자로 집계됐다. 이중 외국 국적자로 확인된 이민자는 3만7,557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무려 94%에 달하는 3만5,334명이 불법체류자로 나타났다. 

연방법무부는 “3만7,557명을 제외한 나머지 2만1,209명은 현재 국적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민자들이 어떤 범죄를 저지르고 연방구치소에 수감됐는지는 이번 보고서에 포함되지 않았다.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은 “연방구치소에 수감된 이민자의 95%는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추세를 보면 비시민권자들은 마약 관련 범죄를 저지르면서 전국적인 마약 남용 위기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대부분의 범죄자들은 주나 지역 단위 구치소에 수감돼 있기 때문에 상황은 더 나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28일 현재 구치소에 수감된 이민자중 51%에 해당하는 2만240명이 추방 명령을 받았고 1만4,979명(38%)은 이민세관단속국(ICE)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서승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식물과 인간의 교감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정석란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애틀랜타 마리에타에 위치한 피치트리 아트센터(Peachtree Art Center) 갤러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세수실적 목표치 크게 상회대대적 시설 개선사업 나서  귀넷 카운티의 교육 특별목적판매세(E-SPLOST, 이하 교육 판매세) 세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귀넷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