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학기 성공리에 마쳐
다음학기 5명 추가등록
미주 한인 발달장애 사역기관 '원미니스트리(One Ministry, 김창근 단장)'이 지난 8월 5일 개교한 꿈글학교가 첫 종강을 맞이했다. 꿈글학교 장애 학생, 학부모, 원미니스트리 봉사자 등은 지난 16일 프라미스 교회에서 종강 예배 및 발표회를 가졌다.
발표회는 학생들의 한글 읽기 발표 및 전체 합창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과 봉사자 수료증 수여식도 이어졌다.
꿈글학교는 첫 학기 동안 장애인반 4개, 비장애인반 1개, 봉사사반 1개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날 김창근 목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게할 수 있는 한글학교가 지역 곳곳에 세워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꿈글학교는 내년 1월 13일에는 봉사자들을 위한 교육에 이어 같은 달 20일 개강한다.
꿈글학교 측은 "새 학기에는 5명의 장애인 학생이 추가 등록할 예정으로 봉사자들도 추가로 필요하다"며 지역 한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호소했다. 9학년 이상 학생 혹은 성인 누구나 봉사자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470-494-5192 이인락 기자
16일 프라미스 교회에서 꿈글학교 학생 및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종강 예배를 드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