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형 있으면 동성애자 될 확률 높다?

미국뉴스 | | 2017-12-15 19:19:2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형이 있는 남성 가운데 동성애자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생물학적 이유’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형이 많을수록 동성애자가 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통계학적 연구결과들이 기존에 있었다. 남자아이가 커서 동성애자가 되는 비율은 약 3%지만, 형이 있으면 그 비율이 늘어나고 형이 3명 있으면 6%나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동안 그 이유를 환경(사회)적 요인 때문으로 추정해왔는데 문제는 여성의 경우엔 이런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아 수수께끼였다.

의학 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캐나다 브로크대와 토론토대, 하버드대 공동연구팀은 여기엔 생물학적 이유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국립학술원회보(PNAS)에 지난 11일 발표했다.

여성의 성염색체는 XX지만, 남성은 XY다. 그런데 아들을 임신한 어머니의 몸은 Y염색체를 이물질로 여겨 이에 대항해 면역반응을 일으키고 그 결과 항체가 생기며 이 이것이 아이의 성적 지향에 영향을 준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남아를 잉태하면 이 항체가 생성되고, 임신한 남아가 늘어날수록 항체가 더 많이 축적돼 태아 뇌에 영향을 주고 이것이 일정 임계점을 넘으면 나중에 동성애자가 될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판단했다.

동성애의 원인과 관련해선 유전적(선천적) 요인 때문이라는 이론과 후천적인 환경·사회적 영향이 원인이라는 주장이 맞서왔으나 동성애 유전자 발견 등 여러 과학적 연구결과들이 나오면서 유전적 소인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그러나 동성애에는 이 두 요소가 모두 작용한다는 통합이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출생 이전 단계부터 동성애자가 되게 하는 생물학적 소인이 있으며, 자라면서 이를 자극하고 증폭하는 환경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식물과 인간의 교감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정석란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애틀랜타 마리에타에 위치한 피치트리 아트센터(Peachtree Art Center) 갤러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세수실적 목표치 크게 상회대대적 시설 개선사업 나서  귀넷 카운티의 교육 특별목적판매세(E-SPLOST, 이하 교육 판매세) 세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귀넷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