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아시안 역차별’ 소송...하버드대, 학생기록 법무부에 공개

미국뉴스 | | 2017-12-07 18:18:27

하바드대,아시안 역차별 소송,법무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제출 안하면 소송"

법무부 협박에 굴복

연방법무부와 하버드대가 소수계 입학우대 정책에 따른 아시안 학생의 역차별 문제 조사를 놓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결국 하버드대가 연방법무부에 입학 서류를 넘겨주기로 했다.  

2일 보스턴글로브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지난 수년간의 입학 지원 기록을 법무부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법무부는 하버드대가 학교의 입시 전형정책과 관련된 서류 제출을 12월1일까지 제출하지 않을 경우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하버드대는 입시전형 관련 서류는 학생들의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서왔다. 

법무부가 하버드대에 요청한 자료는 무려 16만 명에 달하는 입학 지원자 기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자료가 법무부에 넘어갈 경우 해당학생들의 개인 정보가 일반에 노출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지 위해 하버드대는 법무부에 해당 자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되 하버드대 변호사 사무실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법무부에 제안한 상태다. 

연방법무부의 하버드대 수사는 지난 2014년 아시안 학생 비영리단체 ‘페어 어드미션’이 “입시 전형에서 인종별 쿼터를 제한하는 소수계 우대정책은 아시안들에 대한 차별”이라며 하버드대를 제기한 소송을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다.                 <서승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식물과 인간의 교감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정석란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애틀랜타 마리에타에 위치한 피치트리 아트센터(Peachtree Art Center) 갤러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세수실적 목표치 크게 상회대대적 시설 개선사업 나서  귀넷 카운티의 교육 특별목적판매세(E-SPLOST, 이하 교육 판매세) 세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귀넷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