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총영사관 신임 총영사에 박효성(59·사진) 전 루마니아 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외교부 소식통에 따르면 박 전 대사는 최근 김기환 현 뉴욕총영사의 후임으로 내정됐으며, 12월 중 부임할 예정이다. 외대 정외과 출신인 박 전 대사는 외무고시 15회로 입부한 후 북미통상과장, 자유무역협정 교섭국장, 캐나다 토론토 총영사관 영사, 체코대사관 참사관, 제네바대표부 참사관 등을 지내고 2014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루마니아 대사를 역임했다.
김기환 총영사는 지난 2015년 4월 부임해 2년 8개월 가량의 임기를 마치고 12월말께 귀임할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는 이르면 이번 주중 뉴욕, LA,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애틀란타 총영사 등 미국내 공관장 6명에 대한 대대적 물갈이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