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시민권증서 정말 복사해도 되나요?”

미국뉴스 | | 2017-11-14 18:18:1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영사관 국적이탈 신청때‘사본 요구’

연방법은 '금지' 규정... 한인들 혼란

영사관“이민국서 불법아니다 답변”

“시민권 증서에 복사하면 처벌될 수도 있다고 써 있는데 사본을 제출하라니요?”

미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들이 한국 국적상실이나 국적이탈 신청을 할 때 시민권 증서의 복사본을  제출하도록 되어 있는 가운데 이같은 규정이 시민권 증서 사본 제작을 금지하고 있는 연방법과 상충되면서 이에 대한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 

시민권자인 한인 김모씨는 자녀의 국적이탈을 위해 선결 조건인 국적상실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미국 시민권 증서 복사 가능 여부를 놓고 LA 총영사관에 항의를 했다. 

김씨는 “미 시민권 증서에 분명히 복사를 하면 처벌될 수도 있다고 나와 있는데 영사관에서는 복사본을 제출하라고 요구해 영사관 민원실 직원에게 이를 문의하며 대신 복사를 해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안 된다고 하더라”며 “미국에서는 시민권 증서 복사를 금지하고 있는데 한국 정부는 시민권 증서 복사본을 제출하라니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LA 총영사관에서 대행하고 있는 한국 국적관련 업무 중 미 시민권 증서 원본 제시 및 복사본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는 게 많아 한인들 상당수가 시민권 증서 복사의 합법 여부를 놓고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다.

현행 연방법에 따르면 복사된 시민권 증서가 불법적으로 남용될 수 있어 시민권 증서의 복사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연방법 위반에 따른 벌금형이나 실형을 받을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LA 총영사관 측은 연방 이민국 LA 지부에 문의한 결과 시민권 증서를 관공서 제출 목적으로 복사본을 만드는 것은 불법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LA 총영사관 박상욱 법무영사는 “국적상실, 재외동포비자(F4) 발급 등 국적이나 비자 관련 신청시 미 시민권 증서 복사본 제출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를 불법이라고 생각하시는 한인들이 많아 이민국에 문의한 결과 관공서에 제출하는 시민권 복사본은 불법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LA 총영사관 측은 지난 8월 미 시민권 증서 복사에 따른 처벌 여부에 대해 이민국 LA 지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총영사관 1층의 민원 창구마다 ‘관공서 제출용 시민권 증서 복사는 미국법으로 처벌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부착해 이 사실을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철수 기자> 

“시민권증서 정말 복사해도 되나요?”
“시민권증서 정말 복사해도 되나요?”

LA 총영사관 1층 민원 창구에 총영사관 제출용으로 미 시민권 증서를 복사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라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최수희 인턴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TSA 직원 급여 수령...공항 대기 줄 줄어
TSA 직원 급여 수령...공항 대기 줄 줄어

2월 14일 이후 6주 만에 급여 연방교통안전국(TSA)은 소속 직원 대부분이 6주 만에 처음으로 급여를 지급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연방 정부의 부분 셧다운(일시적 업무

애틀랜타시, 부자 동네·가난한 동네 뚜렷
애틀랜타시, 부자 동네·가난한 동네 뚜렷

100년전 레드라이닝 여전시∙비영리단체 자료 공개시“50억달러 투자할 터" 애틀랜타가 시 전반에 걸쳐 남북 지역간 뚜렷한 격차로 구조적 갈등을 겪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930

플로리다 한인상의 출범...김홍현 회장 취임
플로리다 한인상의 출범...김홍현 회장 취임

한국-플로리다 가교로 기업 유치미국 주류와 협력 한인 경제 발전 플로리다 한인상공회의소(FLKACC)가 지난 28일 플로리다주 키씨미 소재 게이로드 팜스 리조트 & 컨벤션센

정차 스쿨버스 통과하면 벌금 1,000달러
정차 스쿨버스 통과하면 벌금 1,000달러

체로키 교육청 한 달 계도 거쳐5월 4일부터 위반차량에 부과 앞으로 체로키 카운티에서 운전할 때 정차 중인 스쿨버스가 있다면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체로키 교육청

깜박하고 안 찾은 내 돈 되돌려 받는다
깜박하고 안 찾은 내 돈 되돌려 받는다

주의회 미청구 재산 지급법안 500달러 미만 수표 자동발송  조지아 주민 수십만명이 별도 신청 없이도 자신의 미청구 재산을 돌려 받을 수 있게 된다.주하원은 지난주 27일 미청구

애틀랜타 개스값 하락…유류세 면제  효과
애틀랜타 개스값 하락…유류세 면제 효과

갤런당3.63달러…1주일새 10센트 ↓ 유류세의 한시적 면제 이후 조지아 개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안전 상태는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개스 버디에

한인회 걷기대회에 200여명 참석 성황
한인회 걷기대회에 200여명 참석 성황

28일 조지 피어스 파크 개최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지난 28일 스와니 조지 피어스 파크에서 ‘봄맞이 동포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봄을

월남전 유공자회 1분기 정기모임 개최
월남전 유공자회 1분기 정기모임 개최

사무실 노크로스 이전 미 동남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8일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제56차 1분기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기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은

“왕은 없다 “ 애틀랜타 포함 전국 800만명 시위
“왕은 없다 “ 애틀랜타 포함 전국 800만명 시위

50개주 3,300곳…역대 최대 규모 애틀랜타도 메트로 전역서 6천여명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과 독단적인 통치방식에 반대하는 ‘노 킹스(No Kings)’ 시위가 지난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최초’ 역사 쓴 자매
한인 여성 첫 미 공군 대령 진급…‘최초’ 역사 쓴 자매

장효경 대령, 언니의 ‘최초 중령’ 길 이어전장 넘나든 20년 경력·핵심 보직 수행 둘다 군 가족 이뤄… 이민 2세 도전 상징     나란히 선 장인경(왼쪽) 중령·장효경 대령 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