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인터뷰〉아씨마트 배남철 신임 본부장

미국뉴스 | 인물·인터뷰 | 2017-11-08 20:20:42

아씨,플라자,마트,대형,마켓,인터뷰,배남철,본부장,신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경쟁 가열... 집중과 선택으로 정면돌파"

현장∙기획 두루 거친 전문가 

슈가로프점, 한인고객 타겟

둘루스점, 동∙서양 고객이 주

아씨플라자 둘루스과  슈가로프점이 신임 본부장을 맞아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아씨플라자는 본부 기획 및 오퍼레이션, 경영관리실등을 총괄하던 배남철(사진) 팀장을 조지아 지역 총괄 본부장으로 전격 기용했다. 10월부터 아씨 둘루스, 슈가로프점을 이끌고 있는 배 본부장을 7일 아씨플라자 둘루스점에서 만났다.

▲그 동안의 경력은?

"처음 현장에서 리테일로 시작해 도매 및 상품구매 업무를 맡았었다. 이후 아씨플라자 본사 경영관리실, 전체 오퍼레이션 시스템 담당 및 마케팅 및 플래닝 팀장 등을 맡은 경험이 있다. 8년전 이 둘루스 매장의 오픈 멤버이기도 하다."

▲신임 본부장으로 부임하게 됐는데 각오가 있다면?

"둘루스 지역은 현재 대형 마켓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모든 매장이 어려운 상태다. 새로운 시각으로 약간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겠다. 플레젠힐로드 안쪽으로 너무 몰린 상권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고객층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둘루스 지점과 슈가로프 지점의 상황과 앞으로의 운영방침은?

"마켓 운영은 기본적으로 상품, 운영방침 등 내부적 요인과  타겟층, 상권 등의 변화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 둘루스 지점의 경우 다민족 전략으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외부적 요인이 크게 변화하면서 여러 인종을 한꺼번에 겨냥하기란 더욱 어려워졌다. 예를 들어 월마트 등의 현지 대형마트들이 한인 고객을 타겟층으로 보고 한국물건을 조금 들여 놓는다고 해도 한인들은 좀 더 많은 한국물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한인마켓으로 오게 된다. 타겟층을 좀 더 좁지만 깊이 있게 공략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따라서  동양과 서양으로 나눠 메인 타겟 고객으로 선정해놓고 집중해 운영할 방침이다. 여기서 동양은 중국 및 베트남, 서양은 히스패닉이다. 슈가로프 지점의 경우 한인 인구가 몰리면서 많은 한인 고객들이 찾고 있다. 이에 한인 고객들을 위한 물품을 더욱 보강하고 맞춤 서비스 강화 및 여러 이벤트들을 시행할 예정이다."

▲다른 대형마켓과 비교했을 때 아씨만의 강점이 있다면?

"아씨마트는 본사가 홀세일을 같이하고 있어 유통에 굉장히 유리하다. 유통이라는 것은 물류를 바탕으로 하지 않으면 굉장히 힘든 사업이다. 아씨플라자의 본사 리브라더스의 물건만으로 그로서리 마켓이 설립 가능하다. 그만큼 물량 및 물류가 강점이다. 메릴랜드에 있는 본사와 캘리포니아 창고 코리안팝은 물론 중국, 일본, 한국, 베트남 등으로부터 한달 내 모든 물건들을 들여오고 하루만에 전 매장으로 배송이 가능하다. 따라서 물건의 품질이 더 신선하고 높다."

▲지역 한인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아씨플라자는 강한 유통망과 물류로 지속적으로 높은 퀄리티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분들에게 가격은 물론 질이 뛰어난 제품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형 마트는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마진이 확보되지 않은 곳은 제품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아씨플라자는 본사의 40여년간의 성공적인 식품 유통사업의 경험을 살려 최상의 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인락 기자 

<인터뷰>아씨마트 배남철 신임 본부장
<인터뷰>아씨마트 배남철 신임 본부장
<인터뷰>아씨마트 배남철 신임 본부장
<인터뷰>아씨마트 배남철 신임 본부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새해부터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애틀랜타, 40만불 벌금 부과한 HOA, 불법체류자 대규모 단속에 긴장하는 한인사회, 애피타이져 경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새해부터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애틀랜타, 40만불 벌금 부과한 HOA, 불법체류자 대규모 단속에 긴장하는 한인사회, 애피타이져 경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새해부터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애틀랜타, 4

"내년 조지아 경제 침체 가능성..고용시장은 안정"
"내년 조지아 경제 침체 가능성..고용시장은 안정"

UGA 경제전망 보고서관세전쟁·이민정책 등 워싱턴발 경제역풍 탓 내년 조지아 경제는 전국적인 경제 역풍 영향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겠지만 고용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일

더글라스빌 부부, 새는 변기에 '수도요금 폭탄' 환불 받아
더글라스빌 부부, 새는 변기에 '수도요금 폭탄' 환불 받아

변기서 물 새, 두 달 1500불 부과돼 더글라스빌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수개월간의 전화와 이메일 끝에 치솟는 수도 요금 문제로 온라인 부동산 관리 회사로부터 1,500달러를 환불

ACA 추가가입  내년 1월 15일까지 가능
ACA 추가가입 내년 1월 15일까지 가능

조지아액서스 통해2월부터 보험효력 15일로 오바마케어(ACA) 내년도 공개가입 기간이 종료됐지만 조지아 주민에게는 추가 가입 기간이 부여된다.조지아 자체 ACA 거래소인 조지아액세

'피치 드롭' 대신 '드론쇼·불꽃놀이'
'피치 드롭' 대신 '드론쇼·불꽃놀이'

올 제야·새해맞이 행사 변경애틀랜타시 "비용때문에..." 최근 수년동안 오락가락했던 애틀랜타 새해맞이 ‘피치 드롭’행사가 올해에도 볼 수 없게 됐다. 대신 불꽃놀이와 드론 쇼가 선

〈한인타운 동정〉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 연말 대세일'
〈한인타운 동정〉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 연말 대세일'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 연말 대세일12월 19일-23일 둘루스 시온마켓 특설매장에서 최대 80% 세일을 진행한다. 제품고객 전원에게 고급 스카프 무료 증정한다. 영업시간 오전 10

첫 주택구입 연령 40세...젊은층 내집 마련 '빨간불'
첫 주택구입 연령 40세...젊은층 내집 마련 '빨간불'

우선순위 변화, 학자금 대출 족쇄가격 상승에 소득 못미쳐, 대형화 베이비붐 세대가 젊은 성인이었을 때, 일반적인 첫 주택 구매자의 나이는 23세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5년 현재

“멀쩡한데… 지붕 안바꾸면 보험 해지한다고?”…조지아 주택보험 규정 새해부터 바뀐다
“멀쩡한데… 지붕 안바꾸면 보험 해지한다고?”…조지아 주택보험 규정 새해부터 바뀐다

보험해지 통보기간 30→60일비과세 '재난 저축계좌' 신설도  #>캅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김 모씨는 지난 해 10월께 자신이 주택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보험사로부터 편

세킨저 고교생들, 조지아주 양궁대회 대거 입상
세킨저 고교생들, 조지아주 양궁대회 대거 입상

최하윤 금메달, 이이레 동메달 세킨저 하이스쿨(Seckinger High School) 재학생 양궁 선수들이 조지아 주(State)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

마지막 페니…올해 찍은 1센트 동전 232세트 1천676만 달러에 팔려
마지막 페니…올해 찍은 1센트 동전 232세트 1천676만 달러에 팔려

지난 12일 경매에서 낙찰된 미국 마지막 1센트 동전 세트[스택스 보워스 갤러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생산이 중단된 1센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