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정부, 내주 중 수사방침 발표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서 발생한 계파동 한인 피해자들이 27일 팰팍 타운 경찰에 정식 고발장을 접수했다.
팰팍상공회의소(회장 정영민)는 이날 오후 계파동 피해자 대책모임 관계자들과 함께 팰팍 경찰서를 방문해 이번 계파동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팰팍에서 한 상점을 운영하던 계주 K모씨가 계획적으로 팰팍 인근 상인들을 비롯해 40여명의 피해자들에게 사기와 횡령 등으로 인해 최대 100만달러의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입혀 고통받고 있다며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고발장에는 현재까지 공동 대응에나서기로 한 25명의 피해자들의 명단과 피해액수 등이 포함됐다.
팰팍 타운정부는 이르면 내주 중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계파동 사건과 관련한 수사 방침 등을 발표할 것으로전해졌다.
이와 관련 팰팍 이종철 부시장은“이번일로 인해 타운 상인들과 주민들이 경제적, 정신적인 큰 고통을 받은것으로 알고 있다”며“ 타운 정부와 경찰에서 이번에 접수된 서한을 면밀히 검토한 후 사기 및 횡령에 대한 혐의가 입증될 경우 엄중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