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박정원씨 등
세계 한인의 날 맞아
어제 총영사관서 전수식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동남부 지역 인사 3명이 재외공포 권익신장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아 한국 정부로부터 유공 포상을 받았다. 이들에 포상 전수식은 27일 애틀랜타 총영사관에서 열렸다.
이날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김성진 총영사는 남서부플로리다 한인회 김혜일 회장에게 대통령 표창을, 버밍햄한인회 김수도 수석고문과 미동남부강원도민회 박정원 전 회장에게 각각 오교부 창관 표장을 전달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 회장은 플로리다한인회 연합회 부회장,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부이사장, 남서부플로리다 한인회장 등을 역임하며 동포사회 내 소통 및 화합을 위해 노력했으며, 미 참전용사 행사 및 차세대 장학금 수여 등 한미사회 교류확대 및 차세대 육성에 기여하고 결정적으로 남서부 플로리다 한인회 창설에 기여했다는 공로로 표창장을 수상했다.
외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김 수석고문은 버밍햄 한인회장, 한인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수석고문으로서 동포 한인들의 법적분쟁 및 경제활동에 대한 자문을 주는 등 동포사회에 꾸준히 봉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다른 외교부장관 표창 수상자인 박 전 회장은 한인회관 건립기금마련 및 애틀랜타 주방공사 기금모금 활동, 애틀랜타한인회 회비납부 캠페인 전개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인락 기자
왼쪽부터 미동남부강원도민회 박정원 전 회장, 김성진 총영사, 남서부플로리다 한인회 김혜일 회장, 버밍햄한인회 김수도 수석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