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충주 전국체전서
미국 선수단이 98회 충주 전국체전에서 해외팀 중 2위를 차지했다.
미국팀은 번외경기로 열린 볼링, 탁구, 테니스, 태권도, 수영, 골프 경기에 참석, 금 5개, 은 4개, 동 6개를 각각 받았다.
전국체전은 17개 시도의 2만5,130명과 해외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 동안 진행됐다.
볼링에서는 남자 5인조 단체전에서 금메달, 여자 5인조 단체전에서 은메달, 3인조 남자에서 동메달, 3인조 여자에서 동메달을 받았다.
탁구에서는 혼합 복식에서 금메달, 남자 단식에서 은메달, 여자 단식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테니스에서는 동메달, 태권도에서는 금메달, 수영에서는 은메달을 각각 받았다.
골프에서는 남자 개인에서 금메달(유수민),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유수민, 리처드 김), 남자 개인전에서 은메달(리처드 김)을 받았다.
선수단을 이끈 송재성 단장은 “워싱턴 선수중에서는 김소원 선수가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받았으며 친선경기로 열린 검도에서 워싱턴 선수들이 우승했다”고 전했다.
<이창열 기자
송재성 재미동포 팀 선수단장(맨 왼쪽)이 수상대에서 2위 트로피를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