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규제강화 찬반 팽팽‘에어비앤비 딜레마’

미국뉴스 | | 2017-10-28 17:17:04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택난 심화”“세수 감소”논란 계속

LA 시의회 규제안 처리 결정 또 연기

LA 시의회가 숙박 공유 전문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 규제안을 마련하기 위해 2년 가까이 논쟁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정책을 정하지 못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시의 세수 확보와 경기 부양효과를 위해서는 임대 일수를 제한하는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치솟는 임대료를 잡고 주택수요를 늘리기 위해서는 단기 임대 플랫폼인 에어비앤비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LA 도시개발위원회는 지난 24일 LA 시청에서 공청회를 갖고 LA 시내에서 주택 소유주들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연간 임대 가능한 기간 및 세컨홈에 대한 단기임대 규제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LA의 주택난을 가중시킨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에어비앤비와 같은 숙박공유 서비스에 대해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LA 시의회는 이날 규제안 통과 결정을 연기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규제안은 어떤 내용

마이크 보닌 LA 시의원이 발의한 숙박공유 서비스 규제 조례안은 주택 소유주들이 에어비앤비 등을 통해 임대할 수 있는 기간을 연중 180일이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주택 소유주가 자신의 주택을 단기 임대로 사용하거나 세컨홈 등을 단기 임대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금지하는 안을 포함하고 있다.

보닌 시의원은 주택 소유주들이 숙박공유 서비스로 인해 단기 임대 만으로도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만큼 세입자들을 내보내고 아파트 전체를 단기 임대에 사용하는 경우까지 발생하는 등 장기 임대주택이 대거 단기시장으로 이동하게 되어 LA시의 공급 부족과 렌트 상승의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며 숙박 공유 서비스를 규제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상정한 바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또한 에어비앤비 형태의 단기임대 플랫폼이 관광지 등 번화가에 몰리면서 장기적으로 주택 시장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택소유주들이 단기 수익을 목적으로 장기 렌트보다 숙박 공유시장에 뛰어들 경우 주택난이 심화돼 결국 렌트비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향후 전망은

LA 시의회는 규제안에 에어비앤비의 임대 일수를 연간 180일로 제한하는 것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에어비앤비에 고객들을 빼앗기고 있는 호텔 업계 관계자들은 에어비앤비의 단기 임대일을 90일 이하로 대폭 줄여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은 임대 규제가 강화될 경우 현재 주택 소유주들이 경제적 타격을 입을 수 있고, 시의 숙박세 등 세수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6개월 동안 에어비앤비 등 온라인 숙박공유 플랫폼과 계약을 맺고 단기 임대 사업에 뛰어든 유닛은 2만3,000개로 45%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LA경제개발운영위원회는 에어비앤비로 인한 경제효과가 연간 6억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 성매매 단속...남성 10명 체포
귀넷 성매매 단속...남성 10명 체포

성매매 알선 단속작전 실시 귀넷 카운티 셰리프국이 상업적 성 착취 근절을 위한 잠복 수사를 벌여 남성 10명을 무더기로 체포했다. 이번 단속은 지역사회 내 성매매 수요를 차단하고

오바마케어 보험료 내년에도 14% 폭등 예고
오바마케어 보험료 내년에도 14% 폭등 예고

올해 20% 인상, 250만명 가입자 줄어 오바마케어(ACA) 건강보험 가입자들의 보험료 부담이 내년에도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다. 비영리 의료 연구기관 KFF가 수요일 발표한 분석

한인 베컴 김, 레드 화이트 & 블루 인비테이셔널 우승 쾌거
한인 베컴 김, 레드 화이트 & 블루 인비테이셔널 우승 쾌거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62-73)로 우승US 키즈골프 월드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존스크릭 출신의 12세 한인 골프 유망주 베컴 김(Beckam Kim) 선수가 지난 주말 열린

생태계 심각한 피해 ‘꽃매미’ 조지아 확산
생태계 심각한 피해 ‘꽃매미’ 조지아 확산

복숭아 등 농작물 피해 우려 당국, 발견시 신고∙제거 당부 농작물과 수목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꽃매미(Spotted Lanternfly)가 조지아에서 확산되고 있다.조지아대(UGA

▪11월 조지아 중간선거 전망-연방상원의원 ‘민주 우세’∙ 주지사 ‘박빙’
▪11월 조지아 중간선거 전망-연방상원의원 ‘민주 우세’∙ 주지사 ‘박빙’

여론조사 결과 민주 모두 앞서정치분석기관 “주지사 초접전” 11월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우세를, 주지사 선거에는 민주당 우세 혹은 초접전이 예상된다고 AJC 가

귀넷 로웬단지 위기?  최고책임자 돌연 사임
귀넷 로웬단지 위기? 최고책임자 돌연 사임

재단이사회, 후임자 선정 나서“차질없게 올가을까지 마무리” 조지아판 트라이앵글을 목표로 추진 중인 귀넷 로웬 생명과학 지식단지의 최고책임자가 돌연 사임했다.로웬재단은 8일 재단의

'시원한 웃음으로 무더위 날리세요'
'시원한 웃음으로 무더위 날리세요'

개그맨 이상준 내달 8일 애틀랜타 공연 한국의 인기 개그맨 이상준의 ‘2026 이상준 쇼 45 월드투어’가 내달 8일(토) 애틀랜타에서 개최된다.공연은 이날 오후 7시 둘루스에 위

집 불나서 911 전화했는데 40분 넘게 ‘뚜뚜뚜’
집 불나서 911 전화했는데 40분 넘게 ‘뚜뚜뚜’

디캡 카운티 911늑장대응 심각40초 이상 대기∙연결실패 15% 디캡 카운티 911응급 신고전화 중 상당수가 40초 이상 기다리거나 아예 연결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WSB-TV

H마트, ‘미 최고 신입·초급 근무 기업’ 선정
H마트, ‘미 최고 신입·초급 근무 기업’ 선정

뉴스위크, 수상 기업 발표 근무환경·성장기회·대우 등 전국 신입직원 11만명 조사 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    H 마트가 저명한 뉴스위크가 수여하는 ‘2026 미국 최고의 신입

영주권자 입국심사 강화… 해외 장기체류자 ‘주의보’
영주권자 입국심사 강화… 해외 장기체류자 ‘주의보’

6개월 이상 해외체류 땐추가 심문 가능성 높아져세금보고·W-2·은행계좌 등실질 거주 증빙서류 챙겨야 미국 영주권 소지자가 장기간 해외에 머문 뒤 미국으로 입국할 경우 연방 세관국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