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사업가가 소유하고 있던 뉴저지 에머슨 골프 컨트리클럽이 버겐카운티 정부에 매각됐다. 버겐카운티 프리홀더 의회는 18일 에머슨 골프클럽을 850만달러에 매입하는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버겐카운티 정부는 조만간 골프장 매입에 위한 클로징 절차를 마치고 겨울동안 골프장 보수공사를 거쳐 내년 봄부터 현재 세미 프라이빗으로 운영되던 골프장을 퍼블릭으로 전환해 재개장 할 계획이다. 매입절차가 마무리되면 버겐카운티 정부의 6번째 퍼블릭 골프장이 된다. 에머슨 골프클럽은 지난 1963년부터 유나이티드 워터사가 소유해오다 2008년 5월 김순규씨가 대표로 있는 에머스 매니지먼트 LLC사가 매입해 운영해왔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