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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플로리다 비상사태 승인

미국뉴스 | | 2017-10-11 2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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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방정부 차원 지원 지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미 여러 나라를 휩쓸며 많은 인명 피해를 낸 허리케인 ‘네이트’의 본토 상륙과 관련, 앨라배마 주와 플로리다 주에 대한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했다.

백악관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 지역에 비상상황이 존재한다는 것을 선포하면서 네이트로 인해 발생하는 비상상황에 대한 주 정부 등의 대응 노력을 보완하기 위한 연방 정부 차원의 지원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안보부와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네이트로 인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생길 수 있는 어려움을 완화하고 인명 구조 및 재산·안전 보호 등 적절한 조처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연방 정부는 비상사태 보호조치 재원의 75%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비’, ‘어마’, ‘마리아’에 이어 올해 들어 미 본토에 상륙한 4번째 허리케인인 네이트는 앨라배마·미시시피 주를 지나면서 최고풍속 시속 70마일(112km)의 열대성 폭풍으로 강등됐으나, 여전히 많은 호우를 동반하고 있어 당국이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연방재난관리청과 초기대응인력이 허리케인 네이트의 피해를 막기 위해 다시 한 번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강한 행정부가 강한 대응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고 자평했다.

앨라배마·플로리다 비상사태 승인
앨라배마·플로리다 비상사태 승인

허리케인 네이트가 휩쓸고 간 걸프만 미시시피 주에서 한 요트가 파손된채 좌초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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