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눈빛’부터 확 다르게

미국뉴스 | | 2017-10-02 11:11:14

자동차,소형SUV,램프,차별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자동차 디자인에서 조명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는 추세다. 

충돌 및 보행자 안전성 강화, 철판 성형의 한계 등으로 차체 디자인에 대한 자유도는 떨어지는 반면 자동차 조명기술의 발전은 디자인에 더욱 많은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신차들의 경우 부피는 작고 광량은 더 높아진 LED 기술을 적극 활용하며 더욱 과감하고 색다른 디자인의 헤드램프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소형 SUV의 경우 차별화된 램프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현대차 코나 ‘분리형으로 스포티한 분위기’

현대자동차가 지난 6월 선보인 소형 SUV ‘코나’는 램프와 관련된 고정관념에서 탈피했다. 일반적인 차량에서 헤드램프와 안개등이 있어야 할 자리에 다른 것(?)들이 자리한다.

코나는 국산차 최초로 분리형 헤드램프를 탑재한 차량으로 전면부 최상단에 놓인 조명은 주간주행등, 일반적으로 안개등이 장착되는 자리에는 하향등이 배치됐다. 

현대차는 이를 ‘분리형 콤포지트 램프’로 명명했다. 해외에선 트윈 헤드라이트로 불리기도 하는 디자인으로 코나는 이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이는 전면부 메쉬 타입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과 맞물려 경쟁 모델 대비 더 낮고 넓어 보이는 효과를 발휘한다.

 

▲르노삼성 QM3 ‘턴 시그널로 고급스럽게’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7월 출시한 ‘뉴 QM3’는 헤드램프에 유연하게 흐르는 듯한 조명을 장착했다.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순차 점등되는 방향지시등 이름은 ‘다이내믹 턴 시그널’. 기존 단순히 점멸을 반복하는 방식에서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특징으로 인해 ‘시퀀셜 방향지시등’으로도 불리는 해당 기술은 LED 보급과 함께 자동차 디자인에 한층 적극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LED는 부피가 작아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으며, 제어도 간단해 다이내믹 턴 시그널과 같이 다양한 액션을 부여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주로 고급차에만 적용되어 왔다. 원가가 높은 LED를 이용해 제작됐기 때문. 다만 르노삼성은 뉴 QM3를 출시하며 국내 소형 SUV로는 유일하게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적용하며 경쟁 모델과 차별화 전력을 꾀했다.

뉴 QM3만의 역동성은 주간주행등에서도 드러난다. 르노삼성의 패밀리룩인 C자 모양 주간주행등을 적용하고 특히 이 C자 모양 주간주행등은 SM6나 QM6에 비해 낮게 배치해, 시선을 보다 아래쪽으로 유도해 차체를 한층 낮고 넓어 보이는 효과를 발휘한다.               

<김훈기 기자>

 

 

‘눈빛’부터 확 다르게
‘눈빛’부터 확 다르게

LED 기술의 발달과 함께 자동차 조명 디자인이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 램프를 탑재한 르노삼성 뉴 QM3(왼쪽)과 분리형 콤포지트 램프를 채택한 현대차 코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환경당국, SK배터리에 벌금 3만3천달러 부과
조지아 환경당국, SK배터리에 벌금 3만3천달러 부과

배터리 폐기물 관리소홀로 화재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조지아 환경당국으로부터 3만3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AJC는 지난달 30일 잭슨카운티 커머스 소재  SK배터리

연준, 금리 5.25~5.50%로 6연속 동결…"인플레 여전히 높다"
연준, 금리 5.25~5.50%로 6연속 동결…"인플레 여전히 높다"

"최근 물가 목표 향한 추가 진전 부족…인플레 리스크에 고도로 주의"연준, 양적 긴축 속도 조절…"월별 국채 상환 한도 250억 달러로 축소"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

조지아 셰리프, 불체자 이민국에 신고해야
조지아 셰리프, 불체자 이민국에 신고해야

켐프 주지사 HB1105에 서명 조지아주 셰리프들은 앞으로 구금된 사람이 허가 없이 조지아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연방 이민국 직원과 의무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브라이

마리화나, 조지아 약국 판매 전면 허용될까
마리화나, 조지아 약국 판매 전면 허용될까

현재 9개 판매처가 1만8,000명에 공급연방정부 대마를 스케줄3로 하향 조정 마리화나(대마)를 덜 위험한 약물로 재분류하려는 연방정부의 계획은 조지아의 의료용 마리화나 환자에 대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LA 에 들어선다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LA 에 들어선다

서울대·분당서울대병원-SL 재단 공식계약 체결...진료협력 시스템 구축세리토스에 4만 스퀘어피트 규모, 내년 개원, MRI 등 최첨단 의료 장비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과 미국 S

한인 도널드 리, 귀넷 소년법원 판사 취임
한인 도널드 리, 귀넷 소년법원 판사 취임

한인 도널드 리씨가 4월 30일 로렌스빌 귀넷사법행정센터에서 귀넷카운티 소년법원 판사에 취임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안젤라 던컨 귀넷 슈피리어법원 판사, 샌드라 박 프로베이트법원 판사

흥난 관객들 “원더풀!” 외치며 기립박수
흥난 관객들 “원더풀!” 외치며 기립박수

퓨전 국악밴드 ‘고래야’ 애틀랜타 공연지난달 30일 로렌스빌 아트센터서 한국의 6인조 퓨전 국악밴드 ‘고래야(Coreyah)’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 로렌스빌 아트센터에

조지아, 학자금 빚 전국 5위
조지아, 학자금 빚 전국 5위

상위 10개 지역 중 9개가 동부조지아 1인당 35,000달러 GOBankingRates 회사가 전국 50개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연구 조사에서 조지아주 밀레니얼 세대들의 학자

월마트, 조지아 헬스센터 17개 폐쇄
월마트, 조지아 헬스센터 17개 폐쇄

전국 5개주 51개 보건센터 완전 폐쇄스와니, 마리에타 등, 만성 적자 원인 월마트가 조지아주를 포함해 5개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건센터 51군데 전부를 5년 이내에 모두 완전 폐

봄맞이  집안‘서류 대청소’해 볼까?
봄맞이 집안‘서류 대청소’해 볼까?

봄맞이 대청소에 나서는 가구가 많다. 의류에서부터 주방용품까지 버릴 것은 버리고 앞으로 사용할 물건은 잘 정돈해야 남은 1년을 깔끔히 보낼 수 있다. 봄맞이 대청소에서 빠트리면 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