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1억4,300만명 개인정보 털렸다

미국뉴스 | | 2017-09-09 19:19:3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용평가기관 '에퀴팩스' 해킹 당해

소셜번호.생년월일등 신분도용 우려

21만명은 개인신용카드 번호도 유출

알파레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 3대 개인 신용평가 업체인 ‘에퀴팩스’(EQuifax)가 해킹 공격을 당해 무려 1억4,300만 명에 달하는 개인 신용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에퀴팩스 사는 “지난 5월 중순부터 7월 사이 해킹공격을 당해 최대 1억4,3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에 해킹된 데이터는 고객 이름과 생년월일, 사회보장번호, 주소, 운전면허증 번호 등이라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20만9,000명은 개인 신용카드 번호가 외부로 흘러나간 것으로 나타났으며, 18만2,000명은 크레딧 조정 정보까지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미국내 뿐 아니라 영국과 캐나다 고객들 일부에게서도 “제한된 개인 정보들”이 유출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핵심 고객 및 고객들의 크레딧 점수 관련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으며, 미국, 영국, 캐나다 이외의 다른 나라 고객들의 정보에도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퀴팩스는 대다수 한인들도 크레딧 점수 확인을 위해 자주 이용하는 회사로 이번 해킹 사태로 인해 한인 소비자들의 피해 규모도 매우 클 것으로 추정된다. 

리차드 스미스 에퀴픽스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사이버보안 전문 회사를 고용하고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퀴픽스는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경우에 무료 크레딧 조사와 추가 개인정보 보호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퀴팩스 해킹 사태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웹사이트(www.equifaxsecurity2017.com)에 접속해  확인하면 된다.

<조진우 기자>

1억4,300만명 개인정보 털렸다
1억4,300만명 개인정보 털렸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식물과 인간의 교감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정석란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애틀랜타 마리에타에 위치한 피치트리 아트센터(Peachtree Art Center) 갤러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세수실적 목표치 크게 상회대대적 시설 개선사업 나서  귀넷 카운티의 교육 특별목적판매세(E-SPLOST, 이하 교육 판매세) 세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귀넷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