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추방유예 폐기되나… 운명의 시간 다가온다

미국뉴스 | | 2017-08-08 19:19:54

추방유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전국 80만명에 달하는 ‘드리머’(Dreamer) 청소년들의 불안감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난 2012년 단행한 ‘추방유예 행정명령’(DACA)을 통해 운전면허 취득은 물론 합법적인 취업까지 할 수 있게 된 이들이 언제까지 추방유예 신분을 지속할 수 있을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에 ‘추방유예’ 폐기를 공식 요구하면서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밝힌 텍사스 등 10개 주정부가 제기한 최종 시한인 1개월 앞으로 다가와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결단이 임박하고 있어 ‘추방유예’ 존속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칼자루를 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시절 추방유예 폐지공약과 달리 취임 6개월이 지나도록 추방유예 존속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은 채 모호한 수사로 일관하고 있다.

하지만 텍사스 등 10개 주 정부의 최후통첩성 경고를 무시하기 힘든 상황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시절 연방법원 소송제기로 지난 2014년의 ‘확대 추방유예’(DAPA)를 무산시킨 바 있는 텍사스 등 반이민 성향 10개주 정부는 오는 9월8일까지 추방유예를 폐기하지 않을 경우, 오바마 재임시와 동일한 방식으로 소송을 통해 추방유예를 중단시킬 것이라고 벼르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은 더 이상 결정을 미루기 힘든 상황에 몰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 10개주가 지난 2014년 연방법원에 DAPA 중단소송을 제기한 것과 같이 또 다시 소송을 제기할 경우 DACA가 중단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점치고 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10개주가 최종시한으로 제시한 9월8일 이전에 DACA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존속 여부에 대한 결단을 내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식물과 인간의 교감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정석란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애틀랜타 마리에타에 위치한 피치트리 아트센터(Peachtree Art Center) 갤러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세수실적 목표치 크게 상회대대적 시설 개선사업 나서  귀넷 카운티의 교육 특별목적판매세(E-SPLOST, 이하 교육 판매세) 세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귀넷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