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차이나 머니 M&A’안팎서 제동

미국뉴스 | | 2017-07-25 20:20:21

차이나머니,m&a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작년 4분의1 불과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기업들을 집어삼키는 중국 자본, 이른바 ‘차이나머니’의 공격적인 국외 인수·합병(M&A)에 급제동이 걸리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차이나머니 경계령’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 금융당국 역시 과도한 자본유출을 통제하면서 안팎에서 차단막이 생기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차이나머니의 대외 M&A 규모는 급격한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월스트릿저널은 중국 기업의 국외 투자가 지난해 1,870억 달러에 달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7월20일 현재 250억 달러 안팎에 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1년으로 환산할 때  500억 달러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지난해의 4분의 1로 쪼그라든 셈이다.

이는 최근 들어 중국 당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지시에 따라 주요 대기업에 대한 통제력을 부쩍 강화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월스트릿저널이 익명의 중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대규모 민간기업에 대한 당국의 개입에는 중국 최고지도부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중장기적인 정책적 포석이 깔렸다는 뜻이다.

최근 부동산 재벌기업 다롄 완다그룹에 ‘철퇴’를 휘두른 것도 그 일환이다. 중국 정부는 완다가 2012∼2016년 사이에 진행한 외국기업 인수 가운데 여섯 건이 당국의 투자규정을 위반했다며 국영 대형은행에 자금을 지원하지 말라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다그룹을 비롯해 하이난항공그룹, 안방그룹, 푸싱그룹, 저장로소네리 그룹 등이 중국 당국의 감시망에 들어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전유통업체 쑤닝그룹도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중국 관영 CCTV는 국무원 산하 사회과학원의 인중리 연구원의 발언을 인용해 쑤닝그룹의 이탈리아 축구클럽 ‘인터밀란’ 인수를 비판한 바 있다.

미국 당국 역시 중국 대기업의 M&A 시도에 대해 문턱을 높이고 있다. 당장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잭 마) 회장이 추진하는 미국 송금회사 머니그램(MoneyGram) 인수에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

마윈 회장이 지배하는 디지털 결제회사 앤트파이낸셜은 머니그램 인수를 위해 12억 달러를 제안했고, 현재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심사를 받고 있다. 그렇지만 CFIUS는 엔트파이낸셜의 머니그램 인수건에 부정적인 의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앤트파이낸셜이 다시 신청서를 제출했고, 마윈 회장이 직접 뛰면서 인수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월스트릿저널은 전했다.

이와 관련 연방 의회 산하 ‘중국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크리스 스미스(공화·뉴저지) 하원의원은 뉴욕포스트에 마윈 회장의 인수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인의 개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업체가 중국 자본에 넘어가게 되면 ‘사이버 공격’의 위협이 커진다는 논리다.

머니그램 인수전 외에도 중국 기업이 추진하는 최소 4건의 M&A 건에도 제동이 걸렸다고 월스트릿저널은 전했다. 신문은 이같은 조치가 “차이나머니에 대해 미국 기업에서 손을 떼라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2일부터 우표값 또 오른다
12일부터 우표값 또 오른다

USPS, 78센트→82센트엽서·국제 우편도 일제히 상승 우표 가격이 또 다시 인상된다.연방우정국(USPS)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종 퍼스트 클래스 우편물 (1온스 이하)의

연소득 20만불 이하 ‘대학 등록금 면제’ 확산
연소득 20만불 이하 ‘대학 등록금 면제’ 확산

명문 사립 ‘중산층 등록금 무료’ 경쟁에모리·존스홉킨스·노터데임 등 잇따라“ 입학 문턱은 그대로”… 입시는 치열 유명 사립대학들이 중산층 가정의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소득 2

소셜연금 2032년 ‘절벽’ 경고… 22% 삭감 우려
소셜연금 2032년 ‘절벽’ 경고… 22% 삭감 우려

신탁기금 고갈 시 급여 78%만 지급 가능은퇴자·장애인 모두 즉각적 타격 가능성의회 재정개혁 지연 땐 지역경제도 충격 연방 정부가 재정 개혁에 나서지 않을 경우 오는 2032년부터

한인은행권 자산 503억불… 호프(뱅크오브호프) 순위 96위 ‘우뚝’
한인은행권 자산 503억불… 호프(뱅크오브호프) 순위 96위 ‘우뚝’

■ 전국 14개 한인은행 순위호프, 전국 은행 중‘탑 100’한미는 78억달러, 178위에총자산, 전년비 5.7% 증가 뱅크오브호프가 자산규모 187억달러로 전국 4,300개 시중

SK하이닉스 미 증시 공모, 초과청약

한국 반도체에 높은 관심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공모가 ‘몇 배’ 초과 청약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7일 보도했다.안정적, 장기적 성향의 대형 기관투

“물가단속 위해 소고기 가격 인하 압박”

농림부 직접 월마트 접촉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물가 단속을 위해 주요 대형마트와 접촉해 소고기 가격 인하를 압박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7일 보도했다.테이트 베넷 연방 농림

한국 정월대보름 다룬 책 미 3대 만화상 후보 올라
한국 정월대보름 다룬 책 미 3대 만화상 후보 올라

한국의 정월대보름을 소재로 활용한 그래픽노블이 미국 만화계에서 권위 있는 시상식인 하비상 후보에 올랐다. 포브스는 7일 김현숙·라이언 에스트라다 작가의 그래픽 노블 ‘굿 올드-패션

미셸 박 대사 곧 부임 “한미관계 강화 기대”
미셸 박 대사 곧 부임 “한미관계 강화 기대”

주한 미국대사관이 8일(한국시간) 미셸 박 스틸(사진) 신임 주한 미국대사의 공식 부임을 알리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주한 미 대사관은 이날 엑스(X) 계정에 “미셸 스틸 신임 주한

[영상] "양수 터졌다" 차고서 9분 만에 출산…아기 받은 남편, 알고보니
[영상] "양수 터졌다" 차고서 9분 만에 출산…아기 받은 남편, 알고보니

미국에서 한 산모가 자기 집 차고에서 남편의 도움으로 양수가 터진 지 9분 만에 아기를 출산하는 영상이 공개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영상] '악어 득실' 강에 뛰어든 도주범…뒤따라 들어가 끌고 나온 경찰
[영상] '악어 득실' 강에 뛰어든 도주범…뒤따라 들어가 끌고 나온 경찰

미국에서 악어가 득실대는 하천으로 뛰어든 도주범을 경찰이 직접 물속으로 들어가 가까스로 체포했습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코스트에서 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