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차이나 머니 M&A’안팎서 제동

미국뉴스 | | 2017-07-25 20:20:21

차이나머니,m&a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작년 4분의1 불과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기업들을 집어삼키는 중국 자본, 이른바 ‘차이나머니’의 공격적인 국외 인수·합병(M&A)에 급제동이 걸리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차이나머니 경계령’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 금융당국 역시 과도한 자본유출을 통제하면서 안팎에서 차단막이 생기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차이나머니의 대외 M&A 규모는 급격한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월스트릿저널은 중국 기업의 국외 투자가 지난해 1,870억 달러에 달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7월20일 현재 250억 달러 안팎에 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1년으로 환산할 때  500억 달러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지난해의 4분의 1로 쪼그라든 셈이다.

이는 최근 들어 중국 당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지시에 따라 주요 대기업에 대한 통제력을 부쩍 강화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월스트릿저널이 익명의 중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대규모 민간기업에 대한 당국의 개입에는 중국 최고지도부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중장기적인 정책적 포석이 깔렸다는 뜻이다.

최근 부동산 재벌기업 다롄 완다그룹에 ‘철퇴’를 휘두른 것도 그 일환이다. 중국 정부는 완다가 2012∼2016년 사이에 진행한 외국기업 인수 가운데 여섯 건이 당국의 투자규정을 위반했다며 국영 대형은행에 자금을 지원하지 말라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다그룹을 비롯해 하이난항공그룹, 안방그룹, 푸싱그룹, 저장로소네리 그룹 등이 중국 당국의 감시망에 들어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전유통업체 쑤닝그룹도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중국 관영 CCTV는 국무원 산하 사회과학원의 인중리 연구원의 발언을 인용해 쑤닝그룹의 이탈리아 축구클럽 ‘인터밀란’ 인수를 비판한 바 있다.

미국 당국 역시 중국 대기업의 M&A 시도에 대해 문턱을 높이고 있다. 당장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잭 마) 회장이 추진하는 미국 송금회사 머니그램(MoneyGram) 인수에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

마윈 회장이 지배하는 디지털 결제회사 앤트파이낸셜은 머니그램 인수를 위해 12억 달러를 제안했고, 현재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심사를 받고 있다. 그렇지만 CFIUS는 엔트파이낸셜의 머니그램 인수건에 부정적인 의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앤트파이낸셜이 다시 신청서를 제출했고, 마윈 회장이 직접 뛰면서 인수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월스트릿저널은 전했다.

이와 관련 연방 의회 산하 ‘중국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크리스 스미스(공화·뉴저지) 하원의원은 뉴욕포스트에 마윈 회장의 인수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인의 개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업체가 중국 자본에 넘어가게 되면 ‘사이버 공격’의 위협이 커진다는 논리다.

머니그램 인수전 외에도 중국 기업이 추진하는 최소 4건의 M&A 건에도 제동이 걸렸다고 월스트릿저널은 전했다. 신문은 이같은 조치가 “차이나머니에 대해 미국 기업에서 손을 떼라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케네소서 한국 미학의 정수 알린다
케네소서 한국 미학의 정수 알린다

한인 작가 13인 특별 초대전 개최오프닝 리셉션 16일 오후 5시에  한국의 독창적인 예술 정신과 미학을 미국 현지에 전파하는 한인 작가 13인의 특별 초대 전시회 'U.S. Se

귀넷 불체자 체포 10명 중 6명 ‘무면허 운전’
귀넷 불체자 체포 10명 중 6명 ‘무면허 운전’

1분기 529명…DUI는 252명 귀넷 카운티 등 이민자 밀집 지역에서 가장 많은 불법체류자 체포 사유는 무면허 운전인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올해 1분기 중 귀넷과 홀 그리고 화이

'가짜 테러 신고'에 노스귀넷고 봉쇄
'가짜 테러 신고'에 노스귀넷고 봉쇄

5일 정오 '스와팅' 허위 신고 조지아주 스와니 소재 노스 귀넷 고등학교가 화요일 정오 무렵 걸려온 가짜 테러 신고로 인해 전격 봉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특히 이번 사건은 동일한

'24시간 뉴스' CNN 설립자 테드 터너 별세…"사업가보단 모험가"
'24시간 뉴스' CNN 설립자 테드 터너 별세…"사업가보단 모험가"

테드 터너[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최초 24시간 뉴스채널 도입…거친 입·승부사로 미디어업계 '한 획' 그어CNN과 '불구대천' 트럼프도 애도 메시지…"방송 역사의

현대차 공장은 ‘양날의 검’…지역 주민 ‘성장통’ 호소
현대차 공장은 ‘양날의 검’…지역 주민 ‘성장통’ 호소

급격한 개발 브라이언 카운티 주민“개발 속도 너무 빨라” 우려 팽배신규 개발 계획 잇단 반대로 무산 주유소∙ 편의점 조차 엄격한 심사 서배나 인접 브라이언 카운티가 현대차 전기공장

'2026 영향력 있는 AAPI 인사 25인'에 한인 3명
'2026 영향력 있는 AAPI 인사 25인'에 한인 3명

박은석 회장·샘 박 의원·사라 박 시의원조지아 아시안 타임스 선정 영향력 있는 AAPI 인사 25인에 선정된 한인들. 왼쪽부터 박은석 회장, 샘박 주하원의원, 사라박 시의원. 조지

주말 I-285 일부 구간 전면 폐쇄
주말 I-285 일부 구간 전면 폐쇄

7~9번 출구 양방향 2마일 구간 GDOT “미리 우회로 파악”당부 285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이번 주말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은 물론 인접 지역을 포함 애틀랜타

쿠쿠 밥솥 마더스데이 할인 프로모션
쿠쿠 밥솥 마더스데이 할인 프로모션

마더스데이 10-30% 특별 할인10인용 '사일런스 루민' 큰 호응 대한민국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쿠쿠(CUCKOO) 미주법인이 ‘Made in Korea’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앞

몽고메리 한인 청소년, 로보틱스 세계대회 입상
몽고메리 한인 청소년, 로보틱스 세계대회 입상

몽고메리 가톨릭학교 재학생들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로봇팀 ‘팀 워리어스(Warriors)’가 지난 4월 28-30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아메리카스 센터에서 열

조지아 개스값 4달러 돌파…4년래 최고
조지아 개스값 4달러 돌파…4년래 최고

6일 오전 기준 4.04달러 유류세 면제 연장 요구도  조지아 평균 개스가격이 4달러를 넘어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유류세 한시 면제 조치에 대한 연장 요구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