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미국 쌀 첫 중국수출 합의

미국뉴스 | | 2017-07-24 18:18:22

미국쌀,중국수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작년 500만톤 수입

세계 최대시장 진출

미국과 중국이 미국산 쌀의 첫 중국 수출에 합의했다고 교도통신과 CBS뉴스 등 외신들이 20일 보도했다.

소니 퍼듀 미 연방농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 “오늘은 미국 농업계와 쌀 농가에 또 한 번의 훌륭한 날”이라며 “그들은 이제 중국 시장 접근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퍼듀 장관은 “중국 시장은 어마어마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어 이례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10년 넘게 걸린 중국과의 쌀 수출 작업이 마침내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2001년부터 쌀 시장을 개방했으나, 미·중 간 식물위생 관련 조약이 체결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국산 쌀은 수입하지 않았다.

농무부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최대 쌀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며, 2013년부터는 최대 수입국이기도 하다. 작년 한 해에만 중국이 수입한 쌀이 500만톤에 이른다.

벳시 워드 미국 쌀협회(USA Rice) 회장은 로이터 통신에 “우리는 관련 조약이 체결되기를 10년 동안 기다려 왔다. 회원들은 안전한 고품질의 미국 쌀로 중국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쌀의 중국 수출은 중국 국가질량 감독검험검역총국이 미국 내 쌀 관련 시설에 대한 검사를 마친 이후에 시작될 예정이다. 중국 검역당국은 미국의 쌀 수출과정에서 해충이 함께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

쌀 수출 합의는 전날 양국 최고위 경제관료들이 머리를 맞댄 미·중 포괄적 경제대화에서 아무런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는 등 최근 관계가 악화되는 가운데 이뤄져 더욱 주목을 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마켓정보〉성탄절 ∙연말!  선물세트∙고국 특산품전 ‘풍성’
〈한인마켓정보〉성탄절 ∙연말! 선물세트∙고국 특산품전 ‘풍성’

아씨마켓70달러 이상구매시팔도 비락식혜 12캔 8.99,  농협 생배  12X8.1OZ  7.99,  삼육 검은콩/호두/아몬드 두유 20X6.6OZ 13.99,  아씨 맛 굴비2.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식물과 인간의 교감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정석란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애틀랜타 마리에타에 위치한 피치트리 아트센터(Peachtree Art Center) 갤러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