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DACA 폐지위기 속 ‘새 드림법안’ 상정

미국뉴스 | | 2017-07-24 18:18:23

폐지위기,드림법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상원, 180만 드리머들 수혜자격

입국시기1년확대 거주기간 1년단축

미 고교졸업자에 8년 조건부 영주권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이 폐지 위기에 처한 가운데 어린 아이에 부모를 따라 미국에 온 불체자들에게 영주권 취득 기회까지 제공하는 ‘2017 드림법안’<본보 7월21일자 기사 참조>이 20일 연방상원에 상정돼 본격 논의에 들어갔다.

민주당 딕 더빈, 공화당 린지 그래엄 의원이 공동 상정한 이번 법안에 따르면 ▲17세 생일 이전에 미국에 입국해 ▲법안시행 이전을 기준으로 4년 이상 미국에 지속적으로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범죄나 비자 사기 등 전과 기록이 없고 ▲미국에서 고교졸업 학력을 갖춘 자들에게 8년짜리 조건부 영주권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조건부 영주권을 받은 후 8년 이내에 2년 이상의 대학 재학 또는 군복무를 하거나, 3년 이상의 취업을 마쳐야 정식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  신청자 입국시기 자격는 16세에서 17세 생일까지로 1년 확대한 대신 지속 거주 기간은 5년에서 4년으로 1년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조건부 영주권(CPR) 기간을 기존 6년에서 8년으로 늘리도록 했다. 

이번 법안은 반이민 성향이 높은 주들이 DACA 프로그램 폐지 소송 제기 가능성으로 폐지 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추방위기에 놓인 DACA 수혜자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이민정책연구소(MPI)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내 180만 명가량이 새 드림법안의 수혜 자격을 갖춘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 중 150만명 가량은 정식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드림법안은 초당적으로 추진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긴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벌써부터 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성사 가능성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김소영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마켓정보〉성탄절 ∙연말!  선물세트∙고국 특산품전 ‘풍성’
〈한인마켓정보〉성탄절 ∙연말! 선물세트∙고국 특산품전 ‘풍성’

아씨마켓70달러 이상구매시팔도 비락식혜 12캔 8.99,  농협 생배  12X8.1OZ  7.99,  삼육 검은콩/호두/아몬드 두유 20X6.6OZ 13.99,  아씨 맛 굴비2.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식물과 인간의 교감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정석란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애틀랜타 마리에타에 위치한 피치트리 아트센터(Peachtree Art Center) 갤러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