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방학 한국행 러시“예약 서두르세요”

한국뉴스 | | 2017-07-13 19:19:49

방학,한국행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주탑승률 90% 넘어서

‘반이민’방문 소폭 줄고

준성수기 티켓값 떨어져

본격적인 여름방학 여행 시즌이 시작되며 LA-인천 미주 노선의 탑승률이 90%를 훌쩍 넘는 등 북적이고 있다.

특히 가격도 이달 초부터 준성수기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항공권 부담이 줄어들며 다음 달까지 높은 탑승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전 구입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11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 국적항공사와 한인 여행업계에 따르면 7월과 8월 LA-인천 노선의 경우 전통적인 여름방학 여행 수요와 함께 항공권 가격(이하 왕복 기준)이 성수기에 비해 300달러 정도 떨어지는 등에 힘입어 90~100%의 높은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의 경우 비수기 가격이 조금 일찍 시작한 것도 높은 항공권 수요에 기여하고 있다.

1년 중 가장 비싼 성수기 요금이 지난 7월2일로 끝나고 준성수기가 오는 8월17일까지 이어지는데 이 기간 항공료는 성수기에 비해 300달러 정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성수기 기간에 항공료가 1,800~1,900달러 수준이었다면 준성수기 탑승일 기준의 항공료는 1,500달러(세금 포함) 정도에 구입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여행 업계에서는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가능한 미리 예약을 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특히 7월 중에는 한국으로 가는 노선이 붐비고 8월에는 LA로 돌아오는 노선이 상대적으로 북적이는 만큼 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한인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여름 여행 시즌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으로 인해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 숫자가 소폭 감소하는 등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의 경우 7월과 8월에는 탑승률이 100%를 넘어 오버부킹까지 되는 경우도 빈번했지만 올해는 높은 탑승률 속에서도 수요와 공급이 전반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한인 여행사 관계자들은 “전통적인 여름방학 시즌이어서 높은 탑승률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보다는 사정이 낳은 상태”라며 “그래도 가능한 일찌감치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대륙여행사 지니 박 대표는 “8월17일까지 준성수기 동안 항공료를 1,481달러(세금 포함)에 구입할 수 있다”며 “금요일과 토요일의 경우 항공료가 100달러가 더 비싸기 때문에 주중에 탑승하는 것도 항공료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만약 한국여행을 비수기인 8월18일 이후로 미룰 수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낮은 1,000~1,050달러에 왕복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동포청 차장에 김민철 교류협력국장 임명
재외동포청 차장에 김민철 교류협력국장 임명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신임 차장으로 김민철(53, 사진) 교류협력국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김 신임 차장은 청장을 보좌해 동포청 정책 기획 및 업무 조정과 조직 운

자녀 ‘레드셔팅’ 놓고 귀넷 학부모∙교육청 갈등
자녀 ‘레드셔팅’ 놓고 귀넷 학부모∙교육청 갈등

학부모 “입학1년 늦추기 허용해야”교육청 “연령은 가장 중요한 요소” 귀넷 교육청이 유치원 입학을 1년 늦추는 소위 ‘레드셔팅(redshirting)’ 관행을 엄격하게 제한하자 일

불과 사흘 새 화재로 최소 5명 사망
불과 사흘 새 화재로 최소 5명 사망

애틀랜타 일대...이재민 수십명난방기기·성탄절 장식조명 위험  최근 잇단 화재로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지역에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

오소프 의원, 15인 미만 직원 소상공인 지원법 발의
오소프 의원, 15인 미만 직원 소상공인 지원법 발의

공화 의원과 초당적 협력 법안특별 세금공제 신설 지원 예정  존 오소프(사진) 조지아 연방 상원의원이 미시시피주 신디 하이드-스미스 상원의원과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소상공인의 성장을

크로거 매장에 차량 돌진…4명 부상
크로거 매장에 차량 돌진…4명 부상

애슨스 UGA 인근 매장서 애슨스 시내 크로거 매장에 차량이 돌진해 4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애슨스-클라크 경찰

사랑의 천사포, 올해도 19일 모금 생방송
사랑의 천사포, 올해도 19일 모금 생방송

올해 가정·단체에 6만여 달러 지원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한인 구호 프로그램인 '사랑의 천사포(위원장 김백규)'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생방송을 오는 19일 전개한다

"귀넷 셰리프국인데...가족 석방하려면 돈 보내라"
"귀넷 셰리프국인데...가족 석방하려면 돈 보내라"

이번엔 셰리프 사칭 피싱 사기스와니 여성 실제 거액 피해 직접 가정집 방문해 돈 받아가  귀넷 셰리프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가 귀넷 주민들을 상대로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스와니

경희대  동문회 송년모임 개최
경희대 동문회 송년모임 개최

유은희 씨 2026-27 회장에 연임 경희대학교 미동남부동문회(회장 유은희)는 지난 12월14일 저녁 슈가로프 컨츄리클럽 유은희 회장 자택에서 2025년 송년회를 개최했다.송년회에

차기 귀넷 교육감 연봉 최대 37만5천달러
차기 귀넷 교육감 연봉 최대 37만5천달러

귀넷교육위, 후보자 자격·보수 확정  현재 공석인 귀넷 카운티 교육감 후보자 자격 요건과 보수 수준이 확정 공개됐다.귀넷 교육위원회와 인재 검색을 맡은 알마 어드바이저리 그룹은 1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전국 400여만대에 설치35개 주정부 조사 해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400만여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