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비 상 ’ 사이버범죄 피해

미국뉴스 | | 2017-07-12 19:19:30

사이버범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주 작년 4만명 육박

피해액 5억5천만달러

이메일 피싱 가장 많아

랜섬웨어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사이버 범죄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기승을 부리고 있어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미 전국에서 사이버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난해 4만여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수사국(FBI)이 운영하는 범죄신고센터(IC3)가 최근 ‘2016년 사이버범죄현황’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 전국에서 발생한 사이버 범죄는 총 29만 8,728건에 달했고 피해액은 13억 3,000만 달러가 넘었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에 사이버 범죄가 집중되고 있어 피해자와 피해액이 가장 많았다. 캘리포니아에서 지난해 사이버범죄에 당한 피해자는 3만 9,547명이었고, 피해액만 2억 5,500여만 달러에 달했다.

이어 텍사스가 2만 1,441명으로 2위였고 3위는 플로리다(2만 1,068명), 4위는 뉴욕(1만 6,426명), 일리노이(9,177명), 메릴랜드(8,361명)등으로 각각 뒤를 이었다.

피해액은 캘리포니아 주에 이어 뉴욕 1억 620만 달러, 플로리다가 8,884만 달러, 텍사스, 버지니아, 일리노이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1만명으로 가장 피해자가 적었고 60대가 5만 5,000여명으로 피해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5만 4,000명, 40대가 5만 1,000명, 50대가 4만 9,000명, 20대가 4만 6,200명 순이었다.

IC3에 따르면 2016년 동안 가장 큰 피해를 입힌 사이버 범죄는 이메일 피싱으로 기업체를 겨냥한 이메일 공격(BEC)과 개인을 겨냥한 이메일 공격(EAC)으로 지난 해 IC3로 들어온 신고 건수는 1만 2,005건에 총 피해액은 3억달러에 달했다.

또 최근 워너크라이 사태로 잘 알려진 랜섬웨어 관련 피해도 IC3는 2,673건을 접수받았다. 이외에도 사기범들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제조사인 것처럼 위장해 고장 난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를 고쳐주는 대가를 받는 방식의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사기범들은 피해자들 몰래 컴퓨터에 랜섬웨어나 바이러스를 심거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등 문제를 만들어 사이버 범죄의 타겟으로 이용했는데 지난 해 관련된 신고는 총 1만 850건이었으며 특히 55세 이상의 피해자들이 많았다.

<박주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