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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승무원, 난동 승객 와인병으로 때려 제압

미국뉴스 | | 2017-07-10 18:18:35

기내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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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석 남성승객...항공기 회항 

델타항공 여객기 기내에서 승객이 비상구를 열려고 난동을 부리다 승무원들이 휘두른 와인병에 얻어맞고 제압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플로리다주 탬파에 거주하는 조지프 대니얼 후덱(23)이란 남성은 7일 시애틀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델타항공 129편 일등석에 탑승하고 있었다. 9일 연방수사국(FBI)이 법정에 제출한 기소 내용에 의하면 시애틀 공항에서 비행기가 이륙 준비를 하며 활주로로 움직이고 있는데 후덱이 벌떡 일어서 일등석 오른쪽 비상구를 열려고 돌진했다.

승무원이 이를 저지하려 했으나 후덱은 즉시 뿌리쳤다. 승객과 승무원이 난투극을 벌이면서 일등석 앞 음료 준비 공간은 난장판이 됐다.이어 다른 승무원과 승객 한 명이 뛰어와 난동을 막으려 했다. 후덱이 멈추지 않고 비상구를 열려고 하자 승무원이 디저트 와인병을 후덱의 머리에 내리쳤다. 이에 후덱은 다른 승무원에게 주먹을 날렸다. 그러자 또 다른 승무원이 옆에 있던 와인병 2개를 연달아 휘둘러 후덱을 가격했다. 이 중 와인병 1개가 박살났다.

기내 난동이 일어나자 조종사는 시애틀 공항 게이트로 비행기를 회항했다. 후덱은 항공사 직원 가족 자격으로 일등석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 전 맥주 한 캔을 마셨지만 취하지는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후덱은 승무원 여러 명에게 완전히 제압당한 뒤에도 마구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계속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후덱은 재판 결과에 따라 최고 20년의 징역형과 벌금 25만 달러에 처할 수 있다.

델타 승무원, 난동 승객 와인병으로 때려 제압
델타 승무원, 난동 승객 와인병으로 때려 제압

승객 소동으로 난장판이 된 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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