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미.일 대북 삼각공조 복원

한국뉴스 | | 2017-07-08 19:19:16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도발을 계기로 한·미·일 정상이 다시금 ‘대북 삼각공조’를 복원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주최 도시인 독일 함부르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만찬회동을 갖고 북한 도발에 대한 공동 대응을 논의했다. 3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해 3월 워싱턴D.C.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회동한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이번 만찬회동은 예정대로 ICBM급 도발에 나선 북한에 보다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가하는 쪽으로 3국 정상이 의견을 합치한 무대였다.

이런 맥락에서 3국 정상은 안보리 차원의 제재조치가 신속히 도출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다만 3국 정상은 북한에 대한 직접적 군사옵션은 배제했다. 

한반도에 군사적 충돌상황이 초래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경제제재를 중심으로 한 평화적 해결을 추구하기로 방향을 정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과 개인에 대한 추가 금융제재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에 적용됐던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제재 대상 국가와 거래한 제3국 기업들을 일괄 제재하는 것)을 직접 지칭하지 않았으나 그에 준하는 제재 효과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 정부 고위관계자는 “결국 최대의 압박을 통해 북한이 경제적으로 더는 감내할 수 없는 상황이 오도록 해서 비핵화 테이블로 나오게 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회동의 실질적 방점은 중국에 대한 압박에 놓여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동북아의 양대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 정상을 초청해 3자 회동을 한 것 자체가 대(對)중국 압박 효과를 노린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실제 3국 정상은 회동에서 북한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중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대북 압박 역할을 해야 한다고 일치된 목소리를 냈다.

(함부르크=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오후(현지시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독일 함부르크 시내 미국총영사관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만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일 대북 삼각공조 복원
한.미.일 대북 삼각공조 복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오후(현지시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독일 함부르크 시내 미국총영사관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만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