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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오보 철회 사표 소동 트럼프‘가짜뉴스’맹공

미국뉴스 | | 2017-06-29 2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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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CNN 방송의 최근 ‘오보’ 사건을 고리 삼아 자신에 적대적인 주류 언론을 모두 ‘가짜뉴스’라고 비판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와! CNN 방송이 결국 러시아와 관련한 큰 기사를 철회해야만 했다. (보도 관련자) 3명은 사임했다. 그들이 다루는 다른 가짜뉴스들은 어떻게 하나? 가짜뉴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CNN 방송을 조롱하는 한 열성 지지자의 ‘FNN’(Fake News Network) 이미지 트윗 글을 리트윗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가짜 ‘러시아 스토리’를 잘못 밀어붙이다가 적발된 CNN 방송이 조직관리 상의 대규모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시청률이 아주 뚝 떨어졌다”고 꼬집었다. 이어 “사람들이 가짜뉴스 CNN은 제대로 잡았는데 NBC, CBS, ABC 방송은 어떻게 하나? 망해가는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는 어떻게 하나? 그들은 모두 가짜뉴스”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격의 빌미를 준 CNN 방송 기사는 그의 측근이자 정권 인수위 멤버였던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러시아 측과 내통했다는 기사로, CNN은 지난주 이를 보도했다가 하루 만에 철회했다.

기사의 내용은 스카라무치가 지난 1월 16일 러시아 펀드 투자가 키릴 드미트리에프와 접촉한 정황을 상원 정보위원회가 조사 중이라는 것이었다. CNN은 스카라무치가 러시아 펀드 관계자와 비밀접촉을 했다는 의혹에 초점을 맞추면서 이 접촉에서는 미국의 러시아 제재 해제가 논의됐다고 보도했으나 스카라무치 측은 ‘비밀접촉은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러시아 펀드 관계자를 식당에서 만난 것은 맞지만, 간단히 수인사만 한 것이 전부’라고 일축했고 그의 해명이 타당한 것으로 나오자 해당 기사를 작성한 토마스 프랭크 기자를 비롯, 렉스 해리슨 부국장 등 관련자 3명의 사표를 전격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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