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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시국 통보받고 장례까지 치른 아들 살아있다니…

미국뉴스 | | 2017-06-27 19: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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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검시국의 검시관이 사망자 신원을 잘못 확인하는 바람에 멀쩡하게 살아있는 사람의 장례가 치러지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6일 파운틴밸리에 있는 버라이즌 매장 뒤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테메큘라 인근 윌도마에 사는 프랭크 케리건(82)은 오렌지카운티 검시국으로부터 시신으로 발견된 이 남성이 정신질환이 있으며 노숙 생활을 하던 아들 프랭크(57)라는 연락을 받았다.

슬픔에 빠진 가족들은 지난달 12일 프랭크의 장례를 치르고 지역 묘지에 시신을 안장했다. 그런데 장례식 11일 후인 지난달 23일 아버지 케리건은 친구로부터 “네 아들이 살아있다”는 믿을 수 없는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친구에게 아들을 바꿔달라고 하자 “하이 대디”라고 말하는 아들 목소리가 들려왔다.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이 살아있었던 것이다.

거리에서 숨진 사망자 신원을 잘못 확인한 검시관의 실수에서 비롯한 황당한 해프닝이었다. 검시관이 어떻게 시신 신원을 잘못 파악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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