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케어' 이번 주 분수령...상원 전체회의

미국뉴스 | | 2017-06-26 18:18:1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백악관 "상원 통과 자신"…정부 "보험료 인하 성공할것"

트럼프,상원의원들에 전화로 통과 부탁...과반 득표 미지수

백악관과 정부가 이번 주 상원 전체회의에 상정될 미국건강보험법(일명 트럼프케어)의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악관 입장을 대변해온 켈리엔 콘웨이 선임고문은 25일 ABC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그 법안이 상원을 통과할 것임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콘웨이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은 상원의원들과 이 법안에 대해 대화하고 토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 부처도 법안 처리를 위한 여론전에 가세했다. 주무 장관인 톰 프라이스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CNN에 출연해 "이 법안은 보험료를 확실히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이스 장관은 트럼프케어가 보험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게 방식으로 과거 정부가 실패했던 보험료 인하에 성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2일 미치 매코널(켄터키)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지난달 하원에서 통과시킨 트럼프케어의 일부 내용을 수정한 법안을 공개했다. 법안은 오바마케어 보장 확대에 사용돼 온 수십억 달러 규모의 세제 혜택을 없애고 의무가입 조항을 폐지하는 것 등이 골자다. 

통과는 여전히 미지수다. 법안 처리를 위해서는 상원 재적 100석 가운데 과반의 찬성을 얻어야 하는데, 현재 52석을 보유한 공화당 안에서 최소 5명의 의원이 수정안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탈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상원의원들에게 잇따라 전화를 걸어 트럼프케어 통과를 당부하고 있다.  상원 사령탑인 매코널 원내대표는 물론 대표적인 반대파인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에게도 찬성표를 던져줄 것을 주문했다. 크루즈 의원은 랜드 폴(켄터키), 론 존슨(위스콘신), 마이크 리(유타) 의원과 성명을 내고 "여러 이유로 인해 우리는 이 법안에 투표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그러나 우리는 협상에 열려 있으며 법안이 상정되기 전에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라이언 김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전통과 공동체 의식 고취 축제'키나라' 촛대에 7개 촛불 밝혀 크리스마스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12월 26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미국 전역과 애틀랜타 사회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유에스 뉴스 선정...잔스크릭 2위 스머나가 조지아에서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최근 조지아 전역 도시들을 대상으로 2025~26 은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연말연시 조지아 교통량 전망   성탄절 이후 연말연시 기간 동안 모두 340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들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전미자동차협회(AAA)는 26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앰버서더'이름으로 다양한 활동순찰에 조명수리·간판철거까지사업주들 "우리 눈과 귀 역할" 연말연시를 맞아 귀넷 플레이스 커뮤니티 개선지구(CID)가 지역내 수천개에 달하는 사업체

조지아 주민 식료품 지출 비율 전국 6위
조지아 주민 식료품 지출 비율 전국 6위

소비 지출 7.5%, 총액 415억 달러 치솟는 물가 속에 조지아 주민들이 식료품 구입에 미국 내에서 6번째로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베스퍼 툴(Vesper T

겨울 실종 애틀랜타, 토요일 76도 예보
겨울 실종 애틀랜타, 토요일 76도 예보

내주 화, 수요일 영하권 예보 애틀랜타의 이번 주말 기온이 70도 중반까지 치솟으며 한겨울에 초봄 같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토요일은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

연휴 교통사고 57건 중 7건 음주운전
연휴 교통사고 57건 중 7건 음주운전

이틀새 주 전역서 6명 사망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조지아 전역에서 교통사고로 모두 6명이 사망했다.26일 오전 조지아 공공안전국(GDPS) 발표에 따르면 24일부터

신차 5만 달러 시대...내년 중고차가 대세
신차 5만 달러 시대...내년 중고차가 대세

가격, 관세, 이자율 때문 중고차 인기 2025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돌아본 자동차 시장은 격동의 한 해였다. 관세 부과 시한을 앞두고 판매량이 급증했고, 연방 보조금 종료 전

GA 주택매물 10채 중 3.5채 한달 이상 안팔려
GA 주택매물 10채 중 3.5채 한달 이상 안팔려

거래지연비율 전국 10번째  조지아의 주택 거래 속도가 타주에 비해서 상당히 느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최근 부동산 분석업체 카인드 하우스 바이어스(Kind House Buyer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연방 교육부 절차 개시내년 1월부터 통지 예고채무 불이행자들 대상  연방 교육부가 학자금 부채 불이행자들에 대해 임금 압류에 나선다. 한 대학 캠퍼스 모습. [로이터]  연방 교육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