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체납세금 받으러 왔어요”한국 징수팀 떴다

한국뉴스 | | 2017-06-05 18:18:3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서울시 징수관 LA파견

고액 미납자 적극 추적

입국 땐 출국금지 조치

은닉재산 신고 1억 포상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A씨는 한국 재산을 정리하고 몇 년 전 미국으로 이민을 왔지만 6,000만원에 달하는 취득세를 납부하지 못한 사실을 잊고 살다 직접 미국에까지 날아온 서울시의 징수관 방문을 받고서야 이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한인 B씨는 2000년 초 서울에서 운영하는 사업체가 문을 닫으면서 자신 소유 부동산을 매각할 때 발생한 양도소득세 5,000만원을 내지 않고 미국으로 건너온 뒤 10년 가까이 세금납부를 하지 않고 있다가 서울시 징수관의 방문을 받은 경우다.

이처럼 한국에서 고액의 세금를 납부하지 않고 있는 미주 한인들에 대해 한국의 세무당국이 출입국 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직접 미국 현지에 징수관을 파견해 체납된 세금 추적 징수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 ‘38 세금징수과’는 지난 1일부터 고액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미국에 거주하는 체납자 575명에 대한 현지 주소지 정보를 일제히 조사, 이 중에서 LA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재외국민 등록을 신고한 체납자 28명의 한인 체납자 거주 정보를 확보하고 추적 징수에 나섰다. 세금징수과 앞에 붙은 숫자 38은 납세의 의무를 규정한 대한민국 헌법 제38조를 지칭한다.

서울시 재무국 38세금징수과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자가 체납한 세금의 총금액은 60만달러로, 이 중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김모씨가 가장 많은 8,500만원의 세금을 체납했다고 밝혔다.

38세금징수과 민병혁 조사관은 “해외에 거주하는 지방세 체납자 가운데 상당수가 본인이 세금 체납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또, 체납자들 가운데 일부는 외국 국적을 취득하면 한국 국적이 상실돼 체납의무가 소멸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어 이에 대한 홍보와 한인사회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1년 법무부의 ‘출입국 관리시스템’과 연계해 고액 체납자의 국외 출입국 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고액 체납자 출입국 자동 확인시스템’을 구축한데 매년 세금징수과 직원을 해외로 파견해 현지 한인회 및 총영사관의 협조아래 해외 방문환수에 나서는 등 강력한 추적징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세금징수과에 따르면 해외로 이주한 체납자가 단기간 국내에 입국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즉시 출국 금지조치가 되는 등 여러 가지 제재가 가해진다고 덧붙였다.

주용출 조사관은 “지방세 고액 체납자 중 영주권자가 한국에 방문할 경우 6개월간 출국금지가 되고, 시민권자는 3개월간 출국정지를 시킬 수 있다”라며 “한번 출국금지가 내려질 경우 체납된 세금 납부를 하기 않거나 납부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출국금지 연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고액체납자 은닉재산 신고 포상금을 기존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인상해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제보와 신고를 유도해 체납자의 재산 은닉행위에 대응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H 마트, 신규 스마트 리워드 회원 대상 특별 프로모션 진행
H 마트, 신규 스마트 리워드 회원 대상 특별 프로모션 진행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 마트가 플로리다주 올랜도점에서 신규 스마트 리워드 회원 대상 특별 프로모 션 진행한다. 2026년 5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H 마

메트로시티은행, 한인노인회에 5천 달러 후원
메트로시티은행, 한인노인회에 5천 달러 후원

메트로시티은행( 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은 13일 오후 애틀랜타 한인노인회( 회장 채경석) 에 후원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채경석 노인회장은 " 은행 측에 감사하고 노인복지

귀넷 공립학교 직원 아동학대 혐의 체포
귀넷 공립학교 직원 아동학대 혐의 체포

방과 후 수업서 초등생 팔 때려 초등학생을 때려 멍이 들게한 귀넷 공립학교 직원이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귀넷 경찰은 지난주 귀넷 공립학교 직원 마리 로르카 멜리도르(여,58)를

치솟는 개스값,...개스 절약 운전법은
치솟는 개스값,...개스 절약 운전법은

속도 줄이고 난폭운전 피해야 치솟는 휘발유 가격으로 인해 조지아주 전역의 운전자들이 유류비 절감을 위한 방법을 찾느라 고심하고 있다. 13일 현재 조지아주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

애틀랜타 인근 유명 호수에 ‘독성 녹조’
애틀랜타 인근 유명 호수에 ‘독성 녹조’

앨라투나 호수…경보 발령접촉 시 사람∙동물 치명적  애틀랜타 인근 앨라투나 호수에 독성을 지닌 녹조류가 관측돼 비상이 걸렸다.WSB-TV가 13일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캅과 바토우

귀넷 한인 여고생 해군사관학교 합격 화제
귀넷 한인 여고생 해군사관학교 합격 화제

노스귀넷고 제니 리 양  한인 여고생이 지역 연방하원의원 추천을 받아 지원한 사관학교에 합격해 화제다.노스 귀넷고는 지난 5일 이 학교 제니 리(한국명 이연재)양 등 2명의 사관학

‘159곳 중 5곳만’… 조지아 정가 뇌관 결국 터졌다
‘159곳 중 5곳만’… 조지아 정가 뇌관 결국 터졌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12일 귀넷, 풀턴, 디캡, 캅, 클레이턴 등 5개 카운티의 주요 공직 선거를 비당파 방식으로 치르는 HB369 법안에 서명했다. 2028년 선거부터 적용되는 이 법안은 민주당 강세 지역만을 대상으로 해 인종차별 및 정당 정치 개입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풀턴 및 디캡 지방검사장 등은 명백한 위헌이라며 즉각적인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동남부 영상 콘테스트에 응모하세요”
“동남부 영상 콘테스트에 응모하세요”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가 제44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를 기념해 ‘화합과 번영을 위한 영상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동남부 지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분 이내의 세로형 숏폼 영상을 제작해 지정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에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포함되어야 한다. 수상자는 6월 4일까지의 유튜브 및 웹사이트 시청자 반응(조회 수, 좋아요 등)을 토대로 선정하며, 1등 500달러 등 총 1,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내년 회기 주 예산 확정…켐프  3억달러 삭감
내년 회기 주 예산 확정…켐프 3억달러 삭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12일 2027회계연도 예산안(HB974)에 서명했다. 당초 주의회가 확정한 규모에서 3억 달러가 삭감된 예산이다. 켐프 주지사는 소득세율 인하로 인한 세수 감소를 삭감 이유로 밝혔다. 주 예산기획국은 현재 조지아가 13억 달러 규모의 구조적 재정적자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노숙 참전용사 지원, 초중고교생 교통 지원, 학교 안전 보조금 사업 등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월드옥타 애틀랜타 차세대, 칸쿤서 글로벌 네트워크
월드옥타 애틀랜타 차세대, 칸쿤서 글로벌 네트워크

월드옥타 애틀랜타 지회(지회장 썬 박)가 지난 5월 1일부터 3일까지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북미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미주 8개 지회 차세대 리더 15명이 모여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워크숍을 진행했다. 애틀랜타 지회는 하반기 주요 사업으로 6월 ‘킥스타트’, 7월 모국 방문 프로그램, 9월 1일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개최를 예고했다. 10월에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