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주 펴낸 연간 보고서에서 전 세계 사망 인구의 절반은 사망 원인이 정확하게 기록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 사망 인구 5,600만명 중 사망 원인이 정확하게 기록된 수는 2,700만명으로 48%에 그쳤다.
2005년 사망자의 사망 원인이 정확하게 기록된 비율이 3분의 1 수준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뚜렷하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은 정확한 사망 원인이 기재되지 않고 있는 셈이다.
중국, 터키, 이란 등은 1999년 통계에서 사망 원인 기재율이 5%에 그쳤으나 이번 통계에서는 90%를 넘었다.
WHO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영아사망률은 1,000명당 19명, 5세미만 아동 사망률은 1,000명당 43명으로 집계됐다.
HIV(에이즈 바이러스)에 새로 걸린 인구는 210만명으로 2000년보다 35% 줄었다. 말라리아 감염자는 2억1,200만명 이었으나 보건 서비스가 향상되면서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서 2010년 34%에 그쳤던 모기장 보급률은 5년 만에 60%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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