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는 신정부 출범과 관련해 엄중한 국내외 안보 상황을 감안해 재외국민 보호 등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특히 재외공관에 복무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시를 하달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당선 의결에 따라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공식 개시됐음을 전 재외공관 앞 공전(공무를 위해 주고받는 전보)을 통해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신정부 출범 및 엄중한 국내외 안보 상황을 감안해 전 재외공관이 재외국민보호 등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특히 복무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시를 하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