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잘못된 식습관‘분노의 역류' 부른다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7-05-12 10:10:24

식습관,위식도역류,급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기름진 식사·과식·야식 등 원인

과음·운동부족·흡연도 한몫

초기엔 위산분비억제제 복용효과

재발률 높아 식습관 개선은 필수

위식도역류 질환은 지난 2015년 386만명이 진료를 받았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진료환자가 2009년보다 50%(129만명)나 늘었을 정도로 급증하는 추세다. 급성기관지염, 잇몸 질환, 충치, 고혈압, 감기 등에 이어 17번째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많다. 신규 위암 환자가 2011년 3만2,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4년 3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과 대조적이다.

위식도역류 질환은 강산성인 위액이나 위 내용물이 위쪽에 있는 식도로 역류해 염증을 일으켜 생긴다. 신물·쓴물이 올라오고 가슴이 쓰리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동반된다. 일부 환자는 심한 흉통을 느끼기도 한다.  

환자의 75%는 40대 이상이다. 나이가 들면 하부 식도 조임근(괄약근)의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기름진 식사, 과식·야식 후 2~3시간 안에 눕거나 잠을 자는 잘못된 식습관, 운동부족, 비만, 과도한 음주·흡연, 스트레스 등도 원인으로 꼽힌다. 연말 술자리가 많은 12월에 진료환자가 많은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 또한 탄산음료·커피 등도 역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여성 환자는 남성의 1.3배에 이른다. 지나치게 조이는 복장, 남성보다 증상에 대한 민감도가 큰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위식도역류를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하려면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을 줄이고 조이는 옷, 복압을 증가시키는 행위를 피하는 게 좋다.  

치료는 위산분비억제제(PPI)를 4~8주 정도 복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초기 증상에는 대개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병의 근본적 원인을 없애는 것은 아니므로 증상이 나아졌다고 약을 끊으면 재발률이 높다.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식습관 등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장기 복용 시 위산분비가 억제돼 안 좋은 균에 위장관이 감염되는 등 부작용이 생기는 것도 문제다. 그래서 약을 먹는 것을 고통스러워하거나 부작용이 심한 사람, 나이가 젊어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경우 약보다는 수술을 선택하는 게 나을 수 있다.  

심한 역류성 식도염은 자주 재발해 만성화하는 경향을 보인다. 식도염이 장기간 반복되면 식도가 좁아져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어져 내시경으로 식도를 넓히는 시술 등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궤양·출혈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식도 아랫부분이 위점막 조직 같은 바레트 식도로 변질되거나 천식 등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도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바레트 식도는 식도암으로 이행될 수 있다.  

수술을 하기에 적합한 대상인지를 알려면 내시경검사를 통해 하부 식도염의 정도와 합병증이 있는지, 위암이나 위십이지장궤양은 아닌지, 식도가 항상 열려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괄약근의 길이가 짧거나 식도가 열려 있으면 수술적 치료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위산역류의 빈도와 정도(식도산도검사), 식도의 꿈틀 운동과 괄약근의 기능(식도내압검사), 위의 윗부분이 횡경막 위로 올라간 식도열공탈장이 동반됐는지(식도조영술)를 확인할 수도 있다.                          <임웅재 기자>

잘못된 식습관‘분노의 역류' 부른다
잘못된 식습관‘분노의 역류' 부른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시니어 권익 및 복지 지원 모색
한인 시니어 권익 및 복지 지원 모색

제1회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복지 포럼 개최… 2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협회(AKASA)가 주최한 '제1회 애틀랜타 코리안 시니어 복지

이민자‘제3국 추방’다시 본격화

트럼프 정부 정책 재시행연방대법원, 당분간 허용사전 통보·박해 위험 주장기회 없이 신속 추방 가능 이민자들을 본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보내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른바 ‘제3국 추방’

올해 전 세계 인구의 34% 극도로 나쁜 대기질 노출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산불과 폭염 등으로 오존 오염이 발생해 전 세계 인구의 34%가 극도로 나쁜 대기질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AFP통신은 30일 발표된 유럽연합(EU)의 코페

SAT 아시안 평균 1237점 ‘최우수’
SAT 아시안 평균 1237점 ‘최우수’

2026 졸업생 195만 분석전국 평균보다 192점 높아수학 636, 읽기·쓰기 601대입 준비기준 충족률 76%   미국의 2026년 고교 졸업생들이 치른 SAT에서 아시안 학생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미주 최대 한인은행,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

캘리포니아 본사 뱅크오프호프SMBC 마누뱅크 상업은행 부분  한-일 커뮤니티 금융 네크웍 강화 미국 최대 한인 은행인 뱅크오브호프가 일본계 상업은행 인수를 최종 매듭짓고 주류 및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폭우에 돌발 홍수도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 폭우에 돌발 홍수도

NWS ‘2단계 기상주의보’ 발령 이번 주말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 조지아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돌발홍수 가능성도 예보됐다.국립기상청은 주말인 3일과 4일  북부 조지아

서던 컴퍼니 전 CEO, 조지아 25개 공립대학 이끈다
서던 컴퍼니 전 CEO, 조지아 25개 공립대학 이끈다

토머스 패닝, USG 차기 총장 확정 “조지아 경제 이끌 인재 양성 주력” 조지아 25개 공립대학을 이끄는 조지아 대학시스템(USG) 차기 총장이 확정됐다.USG 이사회는 1일 “

조지아 홍역환자 벌써 작년 두배…21명
조지아 홍역환자 벌써 작년 두배…21명

재스퍼 카운티 5남매 추가 확진  올해 조지아 홍역환자가 21명으로 늘어나 지난해 전체 확진자의 두 배를 넘었다. 조지아 보건부(DPH)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4년 이후 최고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논란 속 수요 급증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논란 속 수요 급증

올해 1만 3.500여명 달해작년 8,700명 대비 55%↑종교계열 사립학교에 집중 학생 1인당 연 6,500달러를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조지아 프라미스 장학금 수혜자 규모가 큰

푸드스탬프 인상…1인 최대 306달러
푸드스탬프 인상…1인 최대 306달러

10월 1일부터 1년간 적용 4인 가구 최대 1,023달러가구원수별 월 지급액 일제히 상향근로가능 성인대상 의무요건은 강화 이달부터 저소득층 식품 지원 프로그램인 푸드스탬프(SNA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