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CVN 70)가 동해에 전개돼 한미연합훈련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미 해군이 훈련 장면을 적극 공개하며 억지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는 미군 측에서 칼빈슨호와 구축함인 웨인 E. 메이어함(DDG 108), 마이클 머피함(DDG 112), 스테덤함(DDG-63)을 비롯한 유도미사일 순양함인 레이크 챔플레인함(CG 57)이 동원됐고, 한국 해군에서도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DDG 991)과 한국형 구축함 양만춘함(DDH 973)을 투입했다. 칼빈슨호(가운데)가 한미 해군 구축함들과 함께 위용을 자랑하며 합동 훈련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