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뇌 노화 분석으로 조기 사망위험 진단 가능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7-05-05 10:10:49

사망위험,뇌,노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뇌의 노화 상태를 분석함으로써 최대 7년까지의 조기 사망 위험을 사전 경고할 수 있다고 영국 과학자들이 밝혔다.

26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가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의사들이 컴퓨터를 이용해 ’뇌의 나이‘를 산정해 냄으로써 조기 사망 위험성을 사전에 경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MRI(자기공명영상) 스캔 장치를 이용해 실제 나이와 뇌의 나이를 비교함으로써 노화 진전에 따라 건강상의 위험이 증가하는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이다. 

신경과학자들로 이뤄진 연구진은 MRI 스캔을 인공지능(AI) 기반의 기계학습알고리즘(machine learning algorithms)과 결합해 컴퓨터가 뇌세포 용적에 따라 뇌의 나이를 산정하도록 훈련했다. 

이들은 영국 스코틀랜드 지역 73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컴퓨터 추산 나이와 실제 나이 차가 클수록 정신적, 신체적 건강이 악화할 위험이 크고 80세 이전에 사망할 위험도 크다는 점을 밝혀냈다. 또 실제 나이보다 노화한 뇌를 가진 사람들은 손의 악력과 폐활량 및 걷는 속도 등도 약하거나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면 의사들은 체질량지수(BMI)와 유사한 방식으로 환자의 뇌가 건강 연령 상태인지, 또는 수준 이하인지를 알려줌으로써 생활습관 변경이나 치료 등을 권고할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연구를 이끈 제임스 콜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면 효과가 지대할 것”이라면서 사람들은 뇌뿐 아니라 장기별 나이를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들보다 20년이나 더 늙은‘ 폐를 갖고 있다는 것 등이다. 그는 이번 연구 결과 80세 이전 사망 남성의 경우 뇌 나이와 실제 나이 간에 평균 8년의 차이가 있었으며 여성은 2년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소득기준 연방정부 전액 학비 지원'개인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진행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콜럼비아 칼리지가 실무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넘쳐나는 초가공 식품들 건강한 선택법식빵·치킨 너겟·땅콩버터·그릭 요거트 등잠재적으로 유해한 성분이 가장 적은 걸로 <사진=Shutterstock>  대부분의 영양 전

인플레·트럼프 불확실성 연준 “금리 조절 필요”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및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며 기준금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