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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비 보조 '가정분담금'부터 줄여라

미주한인 | | 2017-04-14 18:18:37

대학교,재정보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노스뷰고교 학부모회 세미나서 '전략' 소개

대학별 입학사정 평가요소 파악도 중요해

노스뷰 고교 한인학부모회는 13일 둘루스에서 ‘진학과 재정: 재정보조의 진행과 검토 및 사전설계’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AGM 컬리지플래닝의 리차드 명 대표와 사라 변 이사가 강사로 나서 대학 학비 보조에 대해 설명했다.

명 대표는 “재정보조 신청 여부가 대학 입학 시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많다”며 “재정상태, 인종 등에 따라 입학을 결정하는 것은 불법이므로 이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명 대표에 따르면 재정보조는 해당 대학교를 1년간 다니는데 필요한 비용(COA)에서 가정분담금(EFC)를 뺀 금액 내에서 이뤄지므로 가정분담금을 최대한 낮추는 편이 좋다.

가정분담금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정분담금을 증가시키지 않는 자산의 범주 내에서 자산을 재배치하여 개인수입을 적게 만듦으로써 해당년도의 세금도 줄이고 대학마다 재정지원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그리고 자녀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중 재정보조금을 최대한 많이 보장해주는 대학을 선별해 리스트를 만들고 그 중에서 진학 대학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명 대표는 “대학별로 입학사정 시 평가에 있어 중요시하는 요소를 선별해 내고 자녀들의 프로필을 해당 대학에 맞춰가야 합격률도 높이고 동시에 재정보조지원 또한 많이 받을 수 있어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재정보조금 신청은 자녀 대학 입시 2년전부터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명 대표와 사라 변 이사는 오는 15일까지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무료상담을 위해서는 성적표, 세금보고서, 주택융자 내역서, 금융자산 현황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 문의 301-219-3719.   이인락 기자

대학 학비 보조 '가정분담금'부터 줄여라
대학 학비 보조 '가정분담금'부터 줄여라

13일 노스뷰고교 학부모회 월례 세미나에서 리차드 명 강사가 재정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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