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명이상 신청 몰릴 듯
프리미엄 신청은 잠정 중단
2018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서 사전접수가 3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사전접수에는 지난해와 같이 연간쿼타 8만5.000개의 3배에 달하는 20여 만개의 신청서가 쇄도할 것으로 보여 접수 시작 5일째인 오는 4월7일로 신청서 접수가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 이민서비스국은 사전접수 시작을 앞둔 지난 달 31일 H-1B 신청서는 사소한 실수로 인해 서류접수가 거부될 수 있어 신청자들은 제출에 앞서 다시 한번 꼼꼼하게 서류를 재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우선, 신청수수료 체크는 ‘U.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또는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앞으로 발행된 체크가 아니면 모두 거부된다.
DHS, USCIS, California Service Center 등 다른 이름은 허용되지 않는다.
신청서 양식 중 페이지가 누락되거나 서명이 빠진 경우도 모두 거부된다. 서비스센터의 이름이나 주소가 틀린 경우도 예외 없이 거부된다,
신청서 패키지가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배달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신청서 서류는 양면 인쇄는 피하는 것이 좋고, G-28양식은 흰색 종이를 사용해야 한다.
한편, USCIS는 앞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잠정 중단해 이번 사전접수에는 프리미엄 신청이 허용되지 않는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