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리더십 캠프’
4월7일 중고생 대상 골드크릭 센터서 1박2일간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뿌리교육도 시키면서 리더십도 함양할 수 있는 리더십 캠프가 오는 4월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리더십 캠프를 준비중인 글렌데일 한국학교의 김숙영 교장은 “명강사를 모시고 앉아서 듣고 배우는 기존의 캠프나 세미나 형식을 벗어나 다른 학생들과 하나가 되어 참여하여 어떠한 미션을 완성하고 이를 통해 배운 것들에 대해 토론하고 나누고, 또 발표하는 방식”이라며 “현재 미국 교육 방식에 접목할 수 있는 재미있는 세미나겸 리더십 캠프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김 교장은 특히 “한민족의 자긍심을 느끼면서 리더십도 배울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캠프에 참여하고 나면 진정한 리더로서의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교사진들이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또한 한국학교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1회 리더십 캠프이니만큼 한국인의 뿌리를 바탕으로 정체성을 길러주고 이민역사를 살펴보며 한인타운을 건립한 지도자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을 직접 생생하게 들어보고, 알아봄으로써 2세들이 향후 한인타운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 확고한 주관을 심어 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이 캠프를 통해 한국문화와 글과 역사를 왜 반드시 배워야 하는지를 느끼게 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간에 친목과 화합으로 앞으로 21세기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서로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어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키우게 할 계획이다.
24시간의 캠프를 이수하면 봉사 시간이 아닌 리더로 자격을 인증해 주고, 2차 캠프에서 정식 팀 리더로 직접 리더의 경험을 할 수 있게 리더의 자질을 가질 수 있도록 길러주게 된다. 모든 Activity가 Team Work Project로 이루어지고 모든 팀 멤버는 한 번의 팀 리더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캠프를 마치면 리더의 자격을 받게 되고, 그때부터는 정식 봉사시간을 받을 수 있다.
■목적
1. 한국학교 재학생들의 리더쉽 함양
2. 미국에 살고있는 차세대들의 정체성확립
3. 이민역사를 바로 알고 우리의 뿌리를 찾기
4. 한국의 역사를 제대로 알기
5. 차세대 리더로 자질을 키워 줌
6. 정체성을 가진 의미있는 참되고 정당한 봉사활동 시간 수여
7. 차세대 한국어 교사양성을 위한 연결
■진행방식
만남의 뿌리를 심는 과정으로 시작하여 마지막 소망의 뿌리로 결실을 맺는 1박 2일의 리더십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들이 꼭 참여하여 거쳐가는 과정으로 뿌리를 내리도록 준비중이다. 이번 리더쉽 캠프는 7가지 뿌리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1)뿌리심기 2)역사의 뿌리 3)자라는 뿌리 4)튼튼한 뿌리 5)비전의 뿌리 6)하나됨의 뿌리 7)소망의 뿌리
■강사 및 내용
1.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독립운동가로서의 삶(역사의 뿌리):도산의 아들 랄프 안 선생
2. 차세대 양성을 위한 틴 리더의 비전(비전의 뿌리): 수지 오 교육학 박사
3. 뿌리 심기, 자라는 뿌리, 튼튼한 뿌리, 하나됨의 뿌리, 소망의 뿌리: 글렌데일 한국학교 교사 및 글렌데일 한국학교 학부모 봉사자
■주제: 뿌리 깊은 나무
■참가비: 50달러, 1박2일(3식 간식, 티셔츠 제공)
■대상: 7학년이상, 글렌데일 한국학교 재학생중 5학년이상
■시간: 4월7일(금)오후 4시~8일(토)오후 4시
■장소: 골드크릭 센터(Gold Creek Center), 8955 Gold Creek Rd, Sylmar, CA. 91342
■신청: (818)648-2036
sookyoung0106@yahoo.com
<박흥률 기자>
4월에‘제1회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리더십 캠프’를 진행하는 김숙영 글렌데일 한국학교장이 캠프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