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한인남성이 한인여성 ‘묻지마 망치 공격’

미주한인 | | 2017-03-17 20:07:1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서 온 20대, LA 한인타운 쇼핑몰서 엽기적 범행

"한국인이냐" 묻고 "맞다"고 하자 20여차례 내리쳐 

LA 한인타운 샤핑몰에서 20대 한인 남성이 다른 한인 여성을 망치로 무차별 폭행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께 한인타운 한복판의 샤핑몰 2층 복도에서 한국 국적의 남성 양모(22)씨가 24세의 한인 여성의 머리 등을 망치로 20여 차례 이상 내려쳐 체포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가해자 양씨는 이 여성에게 다가가 “한국인이냐”고 물었고 여성이 “한국인이 맞다”고 대답하자 잠시 다른 곳으로 갔다가 다시 이 여성에게 돌아와 갑자기 손에 들고 있던 망치를 휘둘러 여성의 머리와 손, 팔 등을 마구 때렸다는 것이다.

사건이 발생한 샤핑몰의 한인업소 감시카메라(CCTV)에 찍힌 동영상에는 사건 당시 끔찍한 상황이 그대로 담겼다. 이에 따르면 피해 여성이 휴대폰을 만지고 있던 중 갑자기 가해자 양씨가 망치를 들고 나타나 여성의 머리를 가격했고, 이 여성이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쓰러진 뒤에도 양씨가 약 30초 동안 피해 여성을 20차례 이상 내리쳤다.

사건이 발생하자 1층 주차장에 있던 한인 목격자 알렉스 이씨(53)와 샤핑몰 경비원 박모씨가 2층으로 뛰어올라갔고 용의자는 이들을 보고 들고 있던 망치를 내려놓고 두 팔을 위로 올렸다. 이씨는 양씨의 무릎을 꿇리고 제압한 뒤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고 전했다.

피해 여성은 출동한 구급차량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심한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 양씨는 경찰에 체포돼 107만5,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LA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한인 알렉스 이씨는 “식사를 하려고 1층에 주차를 하던 중 비명소리를 들었고 차 시동을 켜둔 상태로 2층으로 뛰어 올라갔다. 피해 여성은 피범벅이 된 상태였고 눈물을 흘리며 도와달라는 눈빛을 보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며 “경비원과 내가 조금만 늦게 도착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고 말했다. 

LA 총영사관 김보준 경찰영사는 “가해자와 피해자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가해자 양씨는 최근 무비자로 미국에 왔으며, 피해 여성은 J-1 비자로 연수를 하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LAPD는 양씨에 대한 정신감정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건 당시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나 30초가량 범행이 이어지는데도 알렉스 이씨와 경비원 외에는 아무도 가해자를 말리지 않고 수수방관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예진협 기자>

한인남성이 한인여성 ‘묻지마 망치 공격’
한인남성이 한인여성 ‘묻지마 망치 공격’

LA 샤핑몰 감시카메라에 양모씨가 바닥에 쓰러진 한인여성을 망치로 내려치는 장면이 잡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고베쥬얼그룹’ 프리미엄 자석건강팔찌 돌풍
‘고베쥬얼그룹’ 프리미엄 자석건강팔찌 돌풍

한국 직수입 ‘순금도금 자석팔찌’ 출시품절 대란 속 스와니 아씨마켓 특별전 개최   최근 미 전역 한인 사회에서 ‘손목 위의 혁신’으로 불리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 있

'2026년도 재외동포 초청 장학생' 모집

재외 동포 협력센터, 80명 선발모국·동포사회 상생발전에기여할 인재 대상 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재외동포 사회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장난이 부른 비극, 교사 사망 가해학생 전원 '무혐의'
장난이 부른 비극, 교사 사망 가해학생 전원 '무혐의'

검찰, 가해 학생 5명 형사기소 기각 조지아주 홀 카운티에서 장난이 비극으로 변하며 교사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기소됐던 학생 5명 전원에 대한 모든 혐의가 취하됐다.제이든 월리

민주 조지아 가스세 중단 촉구, 켐프 "지켜보자"
민주 조지아 가스세 중단 촉구, 켐프 "지켜보자"

민주당 "가스세 징수 중단하라"주지사 "상황 주시, 지켜볼 것" 가솔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조지아 주민들이 출퇴근길과 가계 경제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에 민주당 의

조지아 여성 10명 유린 성폭행범 종신형
조지아 여성 10명 유린 성폭행범 종신형

60대 쿨리 가석방 없는 종신형15세-38세 여성 성폭행 범행 18년 동안 조지아주 일대에서 다수의 여성을 성폭행한 연쇄 성폭행범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선고됐다.지난 목요일,

공항 보안검색 정체 극심, 평소보다 일찍 도착해야
공항 보안검색 정체 극심, 평소보다 일찍 도착해야

이민정책 대립 DHS 예산 부결출발 시간보다 3시간 도착 권고 연방 정부의 부분 폐쇄(셧다운) 사태가 4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주말인 13일부터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샌디스프링스 시·주민, 20년 숙원 풀었다
샌디스프링스 시·주민, 20년 숙원 풀었다

USPS, 우편주소 기본 도시명애틀랜타→샌디스프링스 변경 연방우정국(USPS)이 샌디스프링스의 우편 주소 기본 도시명을 기존 애틀랜타에서 샌디스프링스로 변경하기로 했다.샌디스프링스

밴스 부통령 내달UGA 방문…조지아 정가 긴장
밴스 부통령 내달UGA 방문…조지아 정가 긴장

‘터닝 포인트’ 행사 참석 위해 예비선거 한 달 앞두고 관심↑ JD 밴스 부통령이 다음 달 조지아 대학교(UGA)를 방문한다.UGA의 보수 성향 학생단체인 터닝 포인트UGA 지부는

조지아서 유입인구가 가장 많은 카운티는?
조지아서 유입인구가 가장 많은 카운티는?

1위 채텀∙ 2위 클라크 카운티 순항만지역∙애틀랜타 교외권 상위  조지아 항만 지역과 메트로 애틀랜타 외곽지역이 인구 순유입규모가 두드러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부동산 데이터 분

한국일보 ‘세계 역사·문명·자연 기행’ 프로젝트…한인 5대 여행사와 함께 ‘최고의 여정’
한국일보 ‘세계 역사·문명·자연 기행’ 프로젝트…한인 5대 여행사와 함께 ‘최고의 여정’

업계 최고의 신뢰·검증된 명성 여행사들 동방, 드림, 삼호, 아주, 춘추 5개사 참여각 대표 상품… 한 차원 높은 VIP 서비스 한인 여행 수요 진작·관광 부흥 프로젝트 가나다 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