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탈북민 박연미씨, 미국인과 결혼

미주한인 | | 2017-03-15 20:04:10

박연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세계 100대 여성' 선정...작년 뉴욕서

국제무대에서 북한 인권실상에 대한 생생한 증언으로 2014년 영국 BBC 방송이 '세계 100대 여성'으로 선정한 탈북민 박연미(24)씨가 작년 연말 뉴욕에서 미국인과 결혼했다고 한국언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2월30일 뉴욕에서 투자·컨설팅업계에 종사하는 미국인 남성과 화촉을 밝혔다. 당시 박씨가 한국의 지인들에게 보낸 온라인 청첩장에는 이 남성과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 5장이 게시돼있다. 또 박씨는 지난달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내 사랑, 내 전부'(My heart, my world)라고 적었다.

북한 양강도 출신의 박씨는 2007년 탈북해 2년간 중국과 몽골을 거쳐 2009년 한국에 정착했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에 입학한 그는 방송 출연을 통해 '탈북미녀', '탈북대학생'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얼굴과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4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세계 젊은 지도자 회의'에서 영어로 북한 주민과 탈북자의 참담한 인권유린 실태를 생생히 증언한 것이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 당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북한의 인권탄압 실상을 눈물로 호소하는 박씨의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탈북을 도운 중국인 브로커에게 어머니가 성폭행당한 사실을 고백한 대목은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BBC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 선정된 박씨는 이후 북한 주민과 탈북자의 인권 개선에 힘쓰는 북한 인권운동가가 된다.

'북한 인권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그는 2015년 펴낸 저서 '내가 본 것을 당신이 알게 됐으면'(원제 IN ORDER TO LIVE)에 직접 보고 경험한 북한의 참상, 인권유린에 노출된 탈북자의 처참한 삶, 인권운동가가 되기까지의 고된 여정을 두루 담았다.

탈북민 박연미씨, 미국인과 결혼
탈북민 박연미씨, 미국인과 결혼

유엔 인권이사회 북한인권 패널 토론회에 참석한 박연미(왼쪽)씨.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속보〉애틀랜타 도심 일대 돌발 홍수 경보
〈속보〉애틀랜타 도심 일대 돌발 홍수 경보

도로 곳곳 침수…퇴근길 큰 혼잡 애틀랜타 도심 일대를 포함한 풀턴과 디캡 카운티 일대에 돌발홍수경보가 발령됐다.국립기상청은이20일 오후 5시 45분에 내린 이번 홍수경보 발령 시간

스마트폰 보던 운전자 동승자 사망에 기소
스마트폰 보던 운전자 동승자 사망에 기소

차량전복 사망사고에 2급 차량살인 혐의 애틀랜타 지역의 주요 간선도로인 I-85에서 스마트폰을 확인하며 운전하던 운전자가 전복 사고를 일으켜 동승자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

찜통차에 자녀 4명 놔둔 채 도박
찜통차에 자녀 4명 놔둔 채 도박

마블턴서 ‘정신나간’ 부부 체포모두 5살 미만…4개월 유아도 어린 자녀 4명을 한 낮 찜통차 안에 방치한 채 도박을 하던 부부가 경찰에 체포됐다.캅 카운티 경찰은 19일 마블턴 지

월드컵 개최지 호텔 예약 부진…애틀랜타는?
월드컵 개최지 호텔 예약 부진…애틀랜타는?

AHLA, 호텔업계 대상 설문조사 80% 이상 “예상보다 못해” 응답애틀랜타 “예상 부합∙기대 이상” 피파(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전국 주요 개최도시 호텔 예약이 기대에

메모리얼데이 연휴... 애틀랜타 공항 270만명 몰린다
메모리얼데이 연휴... 애틀랜타 공항 270만명 몰린다

22일엔 38만명 예상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ATL)이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동안 약 27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항 관계자가 수요일 발표했다.전

애틀랜타 공항 보안검색 민영화 목소리 ‘솔솔’
애틀랜타 공항 보안검색 민영화 목소리 ‘솔솔’

시의회 ‘민영화 검토 결의안’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계기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보안검색 업무 민영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애틀랜타 시의회는 18일 애틀랜타 공항 보안검색

관심 모은 귀넷 예비선거 삼제
관심 모은 귀넷 예비선거 삼제

브리스톨 경범죄 검사장 재선 성공교육위원 재선 넛센 허칭스에 패배재스민 클락 13지구 연방하원 후보 리사마리 브리스톨(Lisamarie Bristol)이 지난 화요일 실시된 민주당

순직 경관 2명 이름, 귀넷 순직 영웅 추모비에
순직 경관 2명 이름, 귀넷 순직 영웅 추모비에

메모리얼 데이 추모식서 헌액 근무 중 순직한 귀넷 경관 등  2명의 이름이 귀넷 순직 영웅 추모비에 새겨졌다.귀넷 카운티 당국은 다음 주 메모리얼 데이 추모식에서 귀넷 경찰 소속

한국 기업 미국 법인들 성차별 등 줄피소
한국 기업 미국 법인들 성차별 등 줄피소

LG전자 미국인 전 직원 “여성 비하·적대적 환경” 민권법·차별 소송 제기 화승도 “장애차별” 피소 LG 전자 미국법인에서 근무했던 미국 여성 서머 브래셔. 그는 최근 연방법원 뉴

“부모 구금, 아이는 눈물”… 이민자 가족 10만명 ‘생이별’
“부모 구금, 아이는 눈물”… 이민자 가족 10만명 ‘생이별’

브루킹스연구소 보고서“부모와 분리된 아동수75%는 미국 시민권자공식 통계보다 더 많아”  이민 단속으로 부모와 자녀가 생이별하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으로 향하는 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