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NO 아끼지 말고, 아이들 주관 심어줘야"

지역뉴스 | | 2017-03-10 19:21:43

학부모세미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노스뷰 고교 한인학부모회 세미나 열어

김수현 박사 초청 '자녀와의 소통' 주제

노스뷰 고교 한인 학부모회는 9일 오전 잔스크릭에 있는 오시 도서관에서 심리상담 치료사인 김수현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자녀와의 소통 & 그들의 고민’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는 1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김 박사와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 박사는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경계선이 있고 그 경계선을 성(캐슬)으로 생각했을 때 성문을 이용해 본인 가치관에 비춰 옳은 것은 받아들이고 잘못된 것을 걸러낸다”며 “노(No)라고 말할 수 없는 수동적인 한국문화로 인하여 한인들의 성문은 주로 열려있는데 불 편한 사항을 요구받을 때는 성문을 닫을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요즘 학생들은 서로 그룹을 만들어 일명 '끼리끼리 노는 문화’가 많이 형성되어있어 전입생 혹은 한인 등의 소수민족들은 어울리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그로 인해, 외로움을 느끼게 되면 아이가 어울리기 위해 혹은 자신의 그룹을 찾기 위해 잘못된 유혹에 빠지기 십상이기 때문에 자신의 주관을 잘 키우고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현재 한인 청소년들이 직면한 문제에 관해 학부모와 김 박사 간의 질의응답 요지이다.

▶(학부모)아이가 시험 혹은 과제 제출 시 동급생의 부정행위를 보고는 분통을 터뜨렸다. 이런 경우 부정행위는 무조건 그른 것이라고 설명해야 하나?

-(김 박사)부정행위는 일종의 거짓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부모가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는지에 따라 달려있다. 정직하고 어려운 길 혹은 비정직하지만 쉬운 길의 두 가지 가치 중에서 더 높게 평가하는 쪽을 선택하면 된다는 뜻이다.

만약 아이가 시험 준비를 철저히 하지 못했을 때, 아이에게 도덕적인 가치를 우선시 할 것인가 물질적 가치를 중시할 것인가는 부모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 교육하면 된다.

▶(학부모)아이의 동급생이 남자친구에게 보낸 개인(음란)사진이 유출돼 사진 촬영자는 물론 유포자까지 처벌 받는 일이 있었다. 이런 미성년자들의 성적행위에 대해 묵언해야 하는가?

-(김 박사)조지아는 성적행위가 가능한 법적 나이는 18세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16세 이상의 미성년자들은 동의 하에 성적행위가 가능하다. 이 ‘동의’라는 것은 증명이 어렵기 때문에 미성년자들의 성행위는 법정 공방까지 이어질 수 있어 웬만하면 자제시키는 것이 좋다. 조지아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 법'이 있어 미성년자 남녀의 나이차가 4살 이하인 경우에는 경범죄로 분류되어 미성년자간의 성범죄가 성행하고 있다. 또 미성년자간의 성범죄 발생 시에는 해당 학생 부모에게도 책임이 있다. 

(학부모)그런 사례들이 한인 학생들에게도 일어나는 일인가?

(김 박사)한인 학생들이 관련이 되지 않더라도 Yes or No 경계선을 정확히 할 줄 알게 하자는 취지에서 말한 것이다.

▶(학부모)마리화나, 마약 등을 사용하는 학생들 어떻게 해야 할까?

-(김 박사)학생들이 마리화나를 피우는 게 문제라기 보다는 마리화나를 피는 아이들이 모여 차후 일어날 일들이 문제다.  또 한가지 유념해야 할 사항은 아이들은 부모의 가치관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사실이다. 부모의 말보다는 행동을 보고 배우며 닮아가기 때문에 부모는 내 아이가 나아갔으면 하고 희망하는 방향으로 행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인락 기자

"NO 아끼지 말고, 아이들 주관 심어줘야"
"NO 아끼지 말고, 아이들 주관 심어줘야"

김수현 박사가 학부모의 질문에 대해 답해주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옆사람과 허벅지 접촉 싫었는데” ‘최악의 좌석’ 없앴다…가운데 좌석 비운 이코노미석 공개
“옆사람과 허벅지 접촉 싫었는데” ‘최악의 좌석’ 없앴다…가운데 좌석 비운 이코노미석 공개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추가 요금을 내면 가운데 좌석 없이 더 넓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이코노미 좌석을 선보인다. 항공사는 승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라고 설명하지만, 업계에

뉴저지주 “전산오류로 비시민권자 6천600명 유권자명부 등재”
뉴저지주 “전산오류로 비시민권자 6천600명 유권자명부 등재”

주지사 “실제 투표자 400명 미만…명부에서 즉시 삭제 지시” 국토장관 “뉴저지에 비시민권자 3만5천152명 유권자 등록 가능성” 뉴저지주가 전산시스템 오류로 미국 시민권이 없는

가족이민 모처럼 큰폭 진전
가족이민 모처럼 큰폭 진전

국무부, 8월 영주권문호 발표⋯2A순위 1년 7개월 풀려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모처럼 큰 보폭을 내디뎠다.연방 국무부가 20일 발표한 8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가족이민의 영주권

〈한인타운 동정〉 '가수 백지영 애틀랜타 콘서트'
〈한인타운 동정〉 '가수 백지영 애틀랜타 콘서트'

가수 백지영 애틀랜타 콘서트8월 22일 오후 7시 애틀랜타 심포니 홀(1280 Peachtree St NE, Atlanta)에서 열린다. 티켓은 250달러~90달러에 판매한다. 온

월드옥타 애틀랜타, 9월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개최
월드옥타 애틀랜타, 9월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개최

실리콘밸리·애틀랜타 VC 패널 토크차세대 창업가에 인사이트 제공해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박)는 지난 7월 16일 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오는 9월 1

애틀랜타, 건강한 도시 전국 탑8…3년 연속
애틀랜타, 건강한 도시 전국 탑8…3년 연속

1위 앨링턴…2위 워싱턴DC 애틀랜타가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Fittest) 도시 8위에 선정됐다.전미 대학 스포츠의학 협회(ASCM)와 엘리번스 건강 재단은 최근 인구

“불량배 방문 좌시 않겠다” vs “지역사회 경사”
“불량배 방문 좌시 않겠다” vs “지역사회 경사”

트럼프 캅 카운티 방문 놓고조지아 민주∙공화 대립 격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2일 캅카운티 휠러고교 방문을 앞두고 조지아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AJC 는 21

신생아에 1천 달러, 트럼프 계좌란 무엇
신생아에 1천 달러, 트럼프 계좌란 무엇

연 5000달러 납입 가능18세까지 인출 불가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수요일 콥 카운티의 휠러 고등학교를 방문해 새롭게 도입한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 프

조지아주 홍역 재유행 경고등
조지아주 홍역 재유행 경고등

유치원생 백신 접종률 86.8% 불과 한때 미국 내에서 박멸된 것으로 간주되었던 홍역이 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다시금 보건 당국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둘루스 월마트 매장서 음란행위 남성 체포
둘루스 월마트 매장서 음란행위 남성 체포

매장 직원 신고로 덜미아동 성추행 혐의 기소 둘루스 월마트 매장서 30대 남성이 아동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둘루스 경찰과 월마트 매장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1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